떡뚜꺼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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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를 세탁소에 맡겨 보신 분들께 질문

운동화를 집에서 세척 브러쉬로 빨다가 귀찮아서 세탁소에 맡겨 보려고 하는데요, 해 보신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네요?

손으로 운동화를 빤것처럼은 아닐지라도 깨끗하게 해 주던가요?

그리고 세탁비는 얼마정도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는 흰색 스니커즈와 러닝화를 동네 세탁소와 신발 전문 업체에 몇 번 맡겨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밑창과 고무 부분은 손빨래보다 확실히 잘 나오고, 천에 밴 누런 얼룩은 기대만큼 안 빠집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업체는 신발을 전용 세탁기에 돌리거나 브러시와 약품으로 처리한 뒤 건조기에 넣습니다. 전체적인 오염은 잘 걷히는데, 오래 방치된 땀 얼룩이나 흙물이 섬유 안쪽까지 스민 건 표백을 세게 하지 않으면 남습니다. 세게 하면 소재가 상하니 업체도 조심하는 편입니다.

    가격은 제가 맡긴 기준으로 동네 세탁소가 한 켤레 팔천원에서 만이천원 정도였고, 신발 전문 업체는 만오천원에서 이만오천원 선이었습니다. 스웨이드나 가죽, 부츠는 별도 요금으로 올라가고, 택배로 받아 처리하는 곳은 왕복 배송비가 더 붙습니다.

    맡길 때 도움이 됐던 것도 적어둡니다. 얼룩 위치를 미리 말해두면 그 부분을 따로 처리해 줍니다. 그리고 접착제로 붙인 신발은 고온 건조에서 밑창이 들릴 수 있어서 저온 건조를 부탁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 가지 더, 흰 메시 소재는 세탁 후에 누런 자국이 생기기 쉬운데 대개 세제가 덜 빠져서 그렇습니다. 받아왔을 때 그런 자국이 보이면 물로 한 번 더 헹궈 그늘에서 말리면 거의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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