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비만 살찌면서 유난히 윗배만 땡땡,팽팽하게 볼록하게 튀어나옴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쓸개 수술을 한뒤로

살이 10kg가 빠졌다가 바빠서 운동을 몇달안했더니 다시 10kg가 쪘다가

심각성을 느끼고 다시 뺐다가 일 바빠지면 다시 쪘다가 이렇게 1년 넘게 흘렀는데

최근에 살이 또 확찌면서 몇달전부터 윗배만 뽈록 튀어나와있습니다..

아랫배랑 윗배랑 층이 져있을정도로 확연하게 윗배만 볼록튀어나와있네요

딱딱하게 만져지는것도없고 아픈것도 없고 소화불량은 수술후에 항상 계속 있었고

이게 배꼽을 기준으로 오른쪽 왼쪽 양쪽다 위아래 층이 져버렸어요

윗배만 완전 볼록하게 튀어나와있습니다... 아랫배는 완전 들어가있다보니 윗배가 더 볼록하게 튀어나와있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완전 티나게 아랫배는 쏙 드가있는데 윗배만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구조가 될수가있나요?..

거울로 옆모습을 보면 완전 번개모양으로 층이 나있어요 윗배랑 아랫배랑ㅋㅋㅠㅠ

윗배를 만져보면 근육땡떙한거마냥 ㅡ자로 배꼽 양옆 살짝위쪽으로 쭉.. 땡땡합니다

그러면서 안그래도 수술하면서 배꼽 모양도 바꼈는데

윗배만 볼록 나오면서 배꼽 윗부분도 덮개마냥 위쪽이 튀어나왓습니다

여기 통증이있거나 딱딱한게 만져지거나 한쪽만 탁구공마냥 혹같으면 병원이라도 바로 가보겠는데

통증도 없고 딱딱보다는 근육 팽팽한 느낌(단단한 근육만지는 느낌)

손으로 누르면 아픈거없이 푹푹 잘 들어가요

글고 한쪽배만 그런게 아니라 오른쪽 왼쪽 양옆으로 다 그렇고..

주변에서는 살이 붙는 부위는 다르기도하고 나이먹으면 이제 윗배만 나오는경우도 있고

내장지방이 쌓이면 안쪽으로 살이쪄서 튀어나오는걸수도 있다고 그러는데

몇달째 그냥 살찐거겠지 생각했는데 한 번 신경쓰인뒤로부터 자꾸 신경쓰이니까

맨날 이거때매 스트레스받고 하루에도 몇번을 배만 만져보고 있고

제가 하루에 10시간이상 앉아서 일을 하는데 그래서 더 그런건지

소화도 잘안되니까 저녁만 되면

배꼽주변으로 윗배,아랫배 그냥 다 단단,땡땡해집니다..

안그래도 배를 자주 만져보는데 저녁시간에 만져보면 종아리 경련온거마냥 배가 완전 단단해져있어요

소화불량오거나 자세불편하거나 근육 좀 뻐근하거나 그럴때 유난히 더 땡떙한 느낌인거같고

(첨에는 살에 밀려서 근육이 부왁 튀어나와버렸나 라는 되도않는 생각까지)

튀어나온 부분을 만지면 말랑말랑한데 눌러보면 땡땡합니다

그래서 몇주전부터 하루에 1시간씩 달리기하고 식단관리도 하고있는데

윗배만 유난히 뽈록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나요?

만져보면 근육 땡떙한거마냥 양쪽 윗배만 뽈록하네요

딱 배꼽중앙으로

떙떙한게 고무줄마냥 땡땡한 근육 만지는 기분이네요

(비만이라 근육이 튀어나온건 아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아랫배는 들어가 있는데 윗배만 볼록하게 튀어나와 번개 모양처럼 층이 지는 구조는 흔히 올챙이배라고 부르는 형태로 피하지방(손으로 잡히는 말랑한 살)보다 장기 사이사이에 끼는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내부 압력에 의해 밀려 나와 유발되며, 특히 횡격막 아래쪽인 윗배 공간에 지방이 먼저 쌓이면 아랫배와 경계가 생기며 층이 질 수 있습니다.

    쓸개 수술 이후 지속적인 소화불량으로 인해 위장 내에 가스가 찰 경우 상복부를 팽창시키고, 이를 버티기 위해 복부 근육(복직근)이 과하게 긴장하면서 고무줄이나 단단한 근육을 만지는 듯한 팽팽한 느낌을 줄 수 있고,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서 근무할 경우 복부 근육이 이완될 틈이 없고 하복부는 눌리는 반면, 상복부는 장기 압박을 받아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담낭 절제술 시 보통 배꼽 주변을 통해 복강경 기구를 삽입하는데, 이 과정에서 근육을 싸고 있는 막이 약해지거나 아물면서 주변 조직의 탄력이 변할 수 있고, 상복부의 지방과 복압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약해진 배꼽 주변 피부를 밀어내면 윗배가 나오면서 배꼽 윗부분이 덮개처럼 내려올 수 있습니다.

    현재 통증이 없고 손으로 눌렀을 때 푹푹 잘 들어간다면 응급한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탈장의 가능성과 쓸개 제거로 지방 소화 능력이 떨어져 만성적인 팽만감이 생기면 복압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소화기내과 진료 후 약을 처방 받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먼저 빠지는 특성이 있으니 1~2달 꾸준히 달리기와 식단 관리를 할 경우 '층'이 희미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겠고, 앉아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상체를 뒤로 젖혀 복근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