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물림 치료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어요.
지난 21일 진도믹스견에게 손을 물려 급하게 국립의료원 응급실로 가서 소독 치료와 파상풍 주사 2종 항생제 주사 1종을 맞았습니다.
광견병 주사는 맞지않냐 물어보니 거의 사라진 병이라 최근엔 맞지 않는다고 하더군여.
혹시 모르니 문 개가 광견병 증세가 나타나는지 10일정도 지켜보고 이상징후나 죽으면 빠르게 오라고만 했습니다.
타지역에서는 파상풍과 광견병 주사를 같이 맞는다고 하던데 지역마다 다른것인걸까요?
걱정되는 부분도 있고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국내에서는 광견병 위험이 거의 없으므로, 개에게 물렸을 때 광견병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파상풍 백신과 항생제는 필수적으로 접종 및 처치가 이루어집니다. 해외에서는 광견병 백신과 파상풍 백신을 모두 접종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문 개를 10일간 관찰하고, 이상 징후가 있으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설명 들으신 바와 같습니다.
반려견으로 이미 예방접종을 마친 경우 광견병의 가능성은 낮아 이미 처치는 잘 받으신 상태로 상처가 덧나지 않고록 소독과 드레싱에 유의하시고 물은 개에게 이상 소견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바랍니나.
만일 야생견이나 접종력을 모르는 개, 또는 개가 물고 도망가 찾을 수 없는 경우라면 광견병 바이러스 노출의 가능성이 있어 접종이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성 성형외과 전문의입니다.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의료진이 "광견병 위험이 낮다고 판단하고, 10일 관찰 원칙에 따라 일단 접종 유보"한 상황입니다.
만약 개가 죽거나 이상 행동을 보이면, 그 즉시 보건소나 병원으로 가서 백신을 시작하셔야 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