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달 뒤면 아기 첫 이유식을 시작하시는군요!
수 많은 정보와 영상들을 보다보면 종류도 방법도 너무 다양해서 초보 부모님들께서는 막막하고 헷갈리실 수 있어요. 그러나 너무 염려 마시고 가장 기본부터 천천히 시작하시면 되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처음에 시작하기 좋은 첫 이유식은 알레르기 유발 위험이 가장 적고 소화가 잘 되는 쌀미음이랍니다. 예전에는 쌀미음만 며칠 먹이다가 채소를 추가하는 방식이 흔했으나, 근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의 최신 권장 지침을 보면 아이가 태어날 때 가지고 온 철분이 생후 6개월 무렵부터 고갈되기 시작하니 철분 보충이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따라서 쌀이나 오트밀 같은 곡물로 만든 미음에 곱게 간 소고기를 초기부터 섞어서 먹이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오트밀 역시 철분이 풍성해서 쌀과 함께 첫 이유식 재료로 정말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아기가 숟가락으로 음식을 받아먹는 연습을 하는 시기이므로, 분유나 모유처럼 주르륵 흐를 정도의 묽은 형태로 만들어서 하루 한 번, 한두 숟가락 정도 맛만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시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쌀이나 오트밀 미음으로 3일 정도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을 해주신 후, 이어서 소고기 미음을 시작해 보시고, 그 이후에 청경채나 애호박같은 채소를 하나씩 추가해주시어, 아기의 반응을 관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시판 이유식을 활용하셔도 좋고, 시중의 쌀가루와 다진 소고기를 이용해서 직접 만드셔도 좋으니 부모님의 상황에 맞게 스트레스받지 않고 진행해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숟가락을 밀어내더라도 마음의 여유를 두시어, 아기의 건강한 첫 식사를 즐겁게 맞이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