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사도라
벽지 곰팡이 제거는 어떻게해야될까요
오래된 주택이다보니 이곳저곳 곰팡이땜시 죽을지경입니다. 벽지를 갈기에는 제집도아니고 어떻게해야될까요 뿌리는것도 효과가없네요 ㅎㅎ
3개의 답변이 있어요!
현재 날씨가 습하지 않으니 낮동안에는 최대한 환기를 시키시고 제습제같은 제품을 구매하여 집안에 두는걸 추천드립니다
현재 계시는 공간이 습하기에 곰팡일가 자라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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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뿌리는 약이 안 듣는 것이 당연합니다. 벽지에 핀 곰팡이는 벽지 표면이 아니라 벽지 뒤쪽 벽면에서 자라 올라온 것이라, 겉에 뿌리면 보이는 부분만 지워지고 뿌리는 그대로 남습니다. 그래서 며칠 뒤 같은 자리에 다시 올라옵니다.
그 뒤쪽이 젖는 이유는 벽 자체가 차갑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집은 바깥과 맞닿은 벽의 단열이 약해서, 실내 공기가 그 차가운 면에 닿으면 물방울로 맺힙니다. 곰팡이는 그 물을 먹고 삽니다.
그러니 순서를 바꾸셔야 합니다. 지우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벽이 젖지 않게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것만 해결되면 남은 자국은 다시 번지지 않습니다.
세를 사시는 집이라도 하실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 곰팡이가 핀 벽에 붙은 가구나 짐을 벽에서 십 센티 이상 띄우세요. 벽과 가구 사이가 붙어 있으면 그 틈이 가장 먼저 젖습니다.
둘째, 환기 시간을 바꿔 보세요. 새벽이나 비 오는 날 창을 열면 오히려 습한 공기가 들어옵니다. 해가 있고 바깥이 마른 낮 시간에 십 분씩 두세 번이 훨씬 낫습니다.
셋째, 그 방에 제습기나 제습제를 두시고 겨울에는 실내 온도를 너무 낮추지 마세요. 벽이 차가울수록 물이 더 맺히기 때문에, 난방을 아끼는 것이 곰팡이에는 반대로 작용합니다.
이미 핀 자국은 락스를 물에 열 배 정도 풀어 적신 휴지를 덮어 두었다가 걷어내는 방식이 표면 제거에는 낫습니다. 다만 벽지가 종이면 젖어서 상하니 눈에 안 띄는 곳에 먼저 해 보시고, 그날은 창을 열어 두고 하세요.
오래된 주택은 곰팡이가 한번생기면 정말 없애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아시는 분은 곰팡이때문에 락스를 뿌려서 청소하시더라고요. 락스가 표면에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는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벽지 안쪽이나 벽 자체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에는 락스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잠깐 깨끗해보여도 습기가 계속 있으면 다시 생길 수 있거든요. 벽지를 마음대로 교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집주인에게 교체를 요구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 그것도 안되면 락스청소와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습기를 사용해서 실내 습도를 낮춰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락스를 사용하신다면 다른 세제와 섞지 말고 환기를 충분히 하면서 조심해서 사용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