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지는 설명에 따르면 성호 이익은 조선 후기 사회의 부패와 수령의 가렴주구를 비판하는 맥락에서 조선의 3대 도적을 건론했습니다. 그의 저서 <성호사설>을 통해 장길산, 임꺽정 등의 도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적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도적과 사회 부패를 함께 비판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또한 홍길동전같은 소설의 인물 자체를 자세히 설명했다기보다, 이미 알려진 도적 홍길동을 임꺽정·장길산과 함께 대표적 사례로 거론한 것입니다.
따라서 실록에는 등장하는 홍길동이 이익이 언급한 홍길동과 동일 인물, 아니면 별개 인물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