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쓰다듬으면 목구멍에서 오토바이 시동 거는 것처럼 '그릉그릉' 소리가 나잖아요. 입을 다물고 있는데도 온몸이 진동하는 이 소리는 성대를 떠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근육을 쓰는 걸까요? 이 골골송 주파수가 사람 뼈를 붙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는 힐링 효과가 있다던데, 고양이는 털 달린 약국인가 봐요.
고양이의 '골골송'인 퍼링은 뇌의 신경 신호가 후두 근육을 자극하여 발생하는 생리적 현상입니다. 뇌에서 발신된 규칙적인 신호는 후두의 근육을 초당 25회에서 150회 정도 빠르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고양이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마다 공기가 성대를 통과하며 특유의 진동음과 울림이 발생합니다. 입을 다물고 있어도 소리가 나는 이유는 이것이 입안이 아닌 상부 호흡기 계통의 근육 진동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골골송 주파수는 보통 25Hz에서 150Hz 사이의 저주파 대역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측정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특정 저주파 진동은 포유류의 골밀도를 높이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는 물리적 효과과 있습니다. 실제로 골절 치료나 근육 강화 기구 중에는 이와 유사한 주파수를 활용하여 치유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 존재합니다.
고양이가 털 달린 약국으로 표현하는 거 보니 엄청 좋아하는거 같은데 골골송 핵심은 성대와 후두 근육 그리고 신경 신호 세가지 인해 소리내는 겁니다. 고양이는 성대를 사용하고 동시에 후두 주변 근육이 아주 빠르게 수축과 이완하는데 이 움직임은 들이마실 때와 내쉴 때 모두 발생하며 그르릉 소리가 끊기지 않고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근육 이완하고 수축하는 과정에 저주파 진동발생하며 몸이 진동합니다. 골고송 주파수는 25~50hz인데 뼈 회복이나 조직 재생과 관련 주파주에 해당하며 실제로 진동 물리치료에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