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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용기 있게 나와도 될까요???

이 정도 단계이면 호감인가요? 썸인가요??

어느 순간부터 이곳 알바생에게 좋아한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 알바생이 주말 토일 요일 저녁 알바를 합니다. 작년 가을쯤 알바생을 처음만났을때 계산을 해주면서 알바생이 피식 하고 웃는 겁니다. 그뒤로 몇번 더 가다가 저와 말문도 트고 얼굴도 알고 나서 제가 1+1이나 2+1상품 하나 주고 하면서 일하시면서 이거 드시면서 하세요 파이팅!! 이라고 하고 반응이 긍정적이여서 그뒤로는 커피와 간단한 브레드 사주고 어쩔때는 경주 황남빵이나 천안 호두과자도 주었습니다 그럴때 마다 어머나? 이게 뭐에요? 라고 하고 매번 받기만 해서 미안해요... 지난번에 주신거 진짜 맛있던데요 잘먹었어요!!~~~ 저는 요거트 스무디 좋아해요^^ 이런반응도 보이고 저랑 같이 일상속 이야기 하는것과 알바생도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어느동네. 어디 학교 나온거 까지는 알았습니다.. 속으로는 카톡아이디나 번호 교환하고 싶은데 부담스러우면 어쩌나? 이런생각도 들고... 자기는 알바 지금 하는거 계속하면서 취준할거고 알바 바꾸기도 귀찮고 여기일이 맞고 저녁에는 널널해서 여기있을거다

라고 하는데 이런반응은 저를 손님으로 응대 해주는것 뿐인가요?? 아니면 긍정적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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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훈훈한두꺼비124
    훈훈한두꺼비124

    질문자님 입장에서는 그 알바생에게 호감이 있다는 걸 이미 행동으로 많이 보여주신 것 같아요. 그 분도 손님이신 질문자님께 이런 저런 얘기를 한 걸 보면 싫지 않은 느낌입니다. 다음에는 뭔가를 사다주는 것보다 밖에서 따로 차 한 잔 마시자거나 식사하자고 해보세요.

  • 기대하면 실망도 크기에 상대방의 속마음은 알수없으니 사심없이 정말 고마운 마음으로 차,식사한끼 할까요? 농담조로 말해보는게 잘된든안되든 후회는 없을듯싶어요.

  • 안녕하세요 사연을 보니 정말 설레고 동시에 조심스러운 마음이 느껴져서 공감이 많이 돼요 누군가를 향한 감정이 커지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반응 하나하나가 의미 있게 다가오고 그게 단순한 친절인지 아니면 관심의 표현인지 헷갈리는 순간이 많죠 말씀하신 상황을 보면 그 알바생 분이 먼저 웃으며 말을 걸고 1+1 상품을 챙겨준다거나 본인이 먼저 간식까지 사다 주는 건 단순한 고객 응대 차원을 넘는 행동으로 보여요 게다가 “이거 드시면서 일하세요 파이팅!”이라며 밝고 따뜻한 말도 해주고 요거트 스무디 취향까지 공유하며 계속 대화의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은 분명히 긍정적인 감정이 깔려 있는 걸로 해석돼요 또한 사소한 이야기들을 주고받고 학교나 동네까지 알게 됐다는 건 일정 수준 이상의 친근감과 관심이 쌓였다는 증거예요 다만 아직 번호 교환이나 확실한 표현이 없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건 충분히 이해돼요 상대방이 내내 호의적으로 응대하고 있다는 건 분명하지만 그것이 친절한 성격의 일환인지 호감의 표현인지는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요 하지만 이 정도로 자연스럽고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면 부담스럽지 않게 “혹시 연락처 알려줘도 될까요?”라든지 “나중에 같이 커피 한잔해도 괜찮을까요?”처럼 가볍고 진심 어린 제안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거절당하더라도 큰 민폐가 되지 않도록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만 지킨다면 오히려 진심은 잘 전달될 수 있어요 결국 용기 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다가가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도움 되셨길 바래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