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3.08.13

삼고초려라는 고사성어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고사성어 중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해석하면 초가집에 세 번을 찾아간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

고사성어의 뜻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유래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면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13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비가 제갈량을 세번 찾아갔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유비는 제갈량을 찾아갔으나 첫 번째와 두 번째 모두 제갈량을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눈보라와 두 아우의 반대를 무릅쓰고 세 번째 찾아갔을 때는 제갈량이 집에 있기는 하였지만 마침 낮잠을 자는 중이었습니다.
    유비는 제갈량이 깨어날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렸다고 합니다.
    제갈량을 모시기 위해 초가집을 세 번이나 방문한 이 일을 두고 '삼고초려(三顧草廬)'라고 부릅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고초려의 유래

    후한(後漢) 말엽, 유비(劉備)는 관우(關羽), 장비(張飛)와 의형제를 맺고 한실 부흥(復興)을 위해 군사(軍士)를 일으켰다. 그러나 군기를 잡고 계책(計策)을 세워 전군을 통솔할 군사(軍師)가 없어 늘 조조(曹操) 군()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어느 날 유비(劉備)가 은사인 사마 휘에게 군사(軍師)를 천거(薦擧)해 달라고 청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복룡(伏龍)이나 봉추(鳳雛) 중 한 사람만 얻으시오.」 「대체 복룡(伏龍)은 누구고, 봉추(鳳雛)는 누구입니까?」 그러나 사마휘(司馬徽)는 말을 흐린 채 대답(對答)하지 않았다. 그 후 제갈량(諸葛亮)의 별명이 복룡(伏龍)이란 것을 안 유비(劉備)는 즉시 수레에 예물을 싣고 양양 땅에 있는 제갈량(諸葛亮)의 초가집을 찾아 갔다. 그러나 제갈량(諸葛亮)은 집에 없었다. 며칠 후 또 찾아갔으나 역시 출타(出他)하고 없었다. 「전번에 다시 오겠다고 했는데. 이거, 너무 무례하지 않습니까? 듣자니 그 자는 아직 나이도 젊다던데…….」 「그까짓 제갈공명(諸葛孔明)이 뭔데. 형님, 이젠 다시 찾아오지 마십시오.」 마침내 동행했던 관우(關羽)와 장비(張飛)의 불평(不平)이 터지고 말았다. 「다음엔 너희들은 따라오지 말아라.」 관우(關羽)와 장비(張飛)가 극구 만류하는데도 유비(劉備)는 단념하지 않고 세 번째 방문길에 나섰다. 그 열의에 감동(感動)한 제갈량(諸葛亮)은 마침내 유비(劉備)의 군사(軍師)가 되어 적벽대전에서 조조(曹操)의 100만 대군(大軍)을 격파하는 등 많은 전공을 세웠다. 그 후 제갈량(諸葛亮)의 헌책에 따라 위()나라의 조조(曹操), 오()나라의 손권(孫權)과 더불어 천하(天下)를 삼분하고 한실의 맥을 잇는 촉한(蜀漢)을 세워 황제(皇帝)를 일컬었으며, 지략과 식견(識見)이 뛰어나고 충의심이 강한 제갈량(諸葛亮)은 재상(宰相)이 되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춘추시대 천하삼분지계로 삼국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한 제갈공명은 유명한 책사였습니다. 조조의 위나라 손권의 오나라 유비의 촉나라 중 유비가 가장 약하여 제갈량을 책사로 모시기 위해 세번 찾아가서 마음을 얻었다고 전해지는 것이 삼고초려입니다. 유비는 제갈량을 책사로 둠으로써 승승장구하게 되고 삼국이 균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지에 관련된 고사의 하나로 다른 말로는 삼고지례(三顧之禮)삼고지은(三顧之恩)이라고도 합니다. 직역하면 초가집에 세 번을 찾아간다는 뜻인데 유비가 20살이나 어린 제갈량의 능력을 높이사 세번이나 찾아 가 같이 천하는 도모 해보자 고 제의를 했다는 고사 입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입니다.

    ✅️ 과거 촉을 세우게 되는 유비(촉한 소열제)가 제갈공명을 얻기 위해 제갈공명이 사는 초가를 3번 찾아가 자기 사람으로 만들었다는데서 유래한 고사성어이며, 좋은 기회는 쉽게 나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으니 적어도 3번 정도는 시도 해보는 게 좋다는 교훈을 내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갈량의 출사표에 나오는 말로 삼국시절 유현덕이 와룡강에 숨어사는 제갈공명을 불러내기 위해 세번이나 그를 찾아가 있는 정성을 다해 보임으로 마침내 공명의 마음을 감동시켜 그를 세상 밖으로 끌어낼 수 있었던 이야기에서 비롯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