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명세서 수량 오류 났을 때 상업송장까지 수정해야 하나요
세관에서 포장명세서랑 실제 물품 수량이 다르다고 해서 수정 요청 받았는데 상업송장까지 같이 바꿔야 하는 건지, 아니면 단순 첨부 정정이면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이런 경우 은근히 많이들 헷갈려하시는데, 실무에서 자주 접한 바로는 수량이 틀린 게 포장명세서에만 국한된 거라면 그 문서만 수정해서 재제출하는 걸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문제는 상업송장에도 같은 수량 정보가 들어간 경우예요. 예를 들어 품목 수량이나 총액 계산이 연결돼 있으면, 상업송장까지 같이 수정하는 게 맞습니다. 세관 입장에서는 두 서류 간 정보 불일치를 민감하게 보기 때문에, 그냥 단순 첨부 정정이라고 보고 넘기면 나중에 다시 보완 요청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애매하면 처음부터 둘 다 손봐서 보내는 게 낫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포장명세서 수량 오류가 있으면 보통 상업송장에도 같은 수량이 표시돼 있으니까 둘 다 일치되게 수정하는 게 안전합니다. 그냥 포장명세서만 고치고 상업송장 그대로 두면 세관에서 서류 불일치로 또 문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물품 수량 기준으로 포장명세서랑 상업송장을 둘 다 정정해서 제출하는 게 나중에 트집 안 잡히고 깔끔하게 처리됩니다.
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
수입 신고 시 상업송장, 포장명세서, 운송서류 등을 활용합니다. 포장명세서와 실제 물품의 수량이 다른 경우 수정을 하여야 하며, 상업송장과도 일치하지 않는다면 모든 서류는 일치되도록 수정하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포장명세서의 수량이 실제와 다르다면, 단순 첨부 오류인지 아니면 상업송장 내용에도 영향이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만약 송장상 금액이나 품목 구성, 단가에 변화가 없다면 포장명세서만 정정해서 제출하는 걸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수량 차이로 금액이 달라진다면 상업송장도 같이 수정해야 하고, 이 경우 세관에 정정 사유와 관련 서류를 같이 설명하는 게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소 유연하게 처리되지만, 명확하게 설명해두는 게 이후 분쟁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상업송장도 가능하면 한꺼번에 수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입시 제출하는 서류는 보통 수입신고서, B/L,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입니다. 이러한 서류들의 경우에는 모두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어야 되기에, 만약에 현재 인보이스, 패킹리스트의 내용이 동일하지만 수입신고의 내용이 다르다면 어느 한쪽에 맞게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만 수정하여 숫자가 계속 틀리다면 한번 더 오류통보가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