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간단히 말씀드리면 기억 공고화 과정을 통해 장기기억으로 전환되게 됩니다.
먼저 처음 접한 정보는 뇌의 해마에 단기 기억으로 임시저장되게 됩니다.
하지만 정보가 반복되거나 강한 자극을 주면 관련 신경세포들이 활성화되고, 뉴런과 뉴런 사이의 연결 부위인 시냅스에 전달되는 신호가 강해집니다.
이 현상을 장기 강화라 하며, 신호 전달 효율이 극대화되는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강한 자극은 세포핵을 깨워 시냅스를 변형시킬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어내는데, 단백질을 통해 시냅스의 크기가 커지거나 새로운 가지가 뻗어 나와 연결이 단단해집니다.
그럼 뉴런 간의 물리적 통로가 넓어지면서 신호가 쉽게 오갈 수 있는 길이 생기고 해마에 임시저장되었던 정보는 뇌의 대뇌피질로 이동하며 장기기억으로 전환되게 되죠.
이후 대뇌피질에 완전히 각인된 정보는 해마 없이도 언제든 꺼낼 수 있는 영구적인 장기기억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