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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히수동적인순댓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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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과 회음부 사이 부풀어오르다 줄어들다 반복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복용중인 약
고혈압

예전에 변비를 심하게 겪었을때 항문근처가 부풀어 올랐다가 가라앉았는데요.

그 후로 대변을 오래 참거나 변비 느낌일 때 부풀었다 줄어드는게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는 직장류에 속하는지 식이조절로 좋아질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1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직장류(직장탈, 직장 점막탈) 형태보다는 치핵(치핵의 일시적 부종), 항문 주위 피부주름(skin tag) 또는 항문쿠션의 일시적 팽창 가능성이 더 현실적입니다.

    직장류는 주로 여성에서 질쪽으로 밀려 나오는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남성에서 지금처럼 “항문 주변이 부풀었다 가라앉는” 패턴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확정 진단은 불가능하다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가능성이 높은 원인

    1. 내치핵 또는 항문쿠션의 일시적 부종

    변비, 장시간 참기, 과도한 힘주기 → 혈류 정체로 부풀었다가 가라앉는 양상과 일치합니다.

    통증 없이 반복되면 더욱 해당 가능성이 큽니다.

    2. 항문 피부주름(skin tag) + 주변 조직 부종

    변비 이력 후 피부가 늘어지며 생기는 경우 흔함.

    변을 오래 참거나 자극이 있을 때 일시적으로 더 커졌다가 줄어듭니다.

    3. 경미한 점막탈출

    드물지만 힘줄 때만 살짝 나오고 이완 시 들어가는 형태.

    # 식이조절로 호전 가능한지

    가능성 있습니다.

    이 증상은 변비 및 과도한 배변압과 밀접하게 관련되기 때문에, 다음 관리만으로도 상당히 안정됩니다.

    수분 충분히 섭취

    식이섬유 증가 (채소·과일·현미·귀리 등)

    필요시 마일드한 완하제(락툴로오스·마그네슘 제제) 사용

    배변은 참지 않기

    힘주기 최소화(2~3분 이상 앉아있지 않기)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통증, 출혈, 돌출된 것이 들어가지 않음

    점점 더 자주, 더 크게 부풀어 오름

    항문 주변이 딱딱해지거나 열감·고름 느낌 발생

    현재 사진 수준에서는 응급성이나 위험 소견은 뚜렷해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지속된다면 항문외과에서 항문지지조직(anal cushion) 상태, 치핵 여부, 경미 점막탈출 여부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관리로 좋아질 수 있는 패턴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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