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이나 위장에 가스가 차도 속이 울렁거릴 수 있나요? 병원에서 X-선 촬영을 햇는데

뱃속이나 위장에 가스가 차도 속이 울렁거릴 수 있나요?

병원에서 X-선 촬영을 햇는데

배와 가슴쪽도 가스가 차 있다고 합니다. ...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먼저 위장에 가스가 많이 차면 소화관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며 속이 울렁거릴 수 있습니다.

    가스가 팽창하며 위를 압박하면 뇌는 이를 메스꺼움으로 인지하기 때문이죠.

    특히 가슴 쪽까지 가스가 차 있다면 명치 부근의 답답함이나 식도 역류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위장 기능이 떨어져 가스가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되어 발생하는 현상이죠.

    지금까지 잠만보님의 질문을 보면 가벼운 산책이나 걷는 운동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에 가스가 차는 현상도 가벼운 움직임으로 어느정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복통이나 구토까지 나타난다면 꼭 병원의 진료를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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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외장관에 가스가 많이 차면 위가 팽창하고 소화가 더뎌져 더부룩함 트림과 함께 울렁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가스는 원인보다 결과일 수 도 있습니다. 심한 복통, 반복 구토, 흉통, 숨참, 혈변이 있거나 증상이 지속되면 재진료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기특한잠만보.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뱃속이나 위장에 가스가 가득 차면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감이 드는 것은 정말 흔하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증상입니다. 위장관에 가스가 차서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뇌와 연결된 신경이 자극을 받아 울렁거림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배와 가슴 쪽에 가스가 차 있다는 진단을 받으신 만큼, 현재 겪고 계신 울렁거림은 가스로 인한 위장 압박이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아주 높답니다.

    1. 위장 팽창과 뇌-장 축의 신경 자극 원리

    음식물을 소화하는 과정이나 공기를 삼키면서 위와 장에 가스가 과도하게 쌓이면, 위장관 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위장관 팽창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때 위장관 벽에 촘촘하게 분포해 있는 감각 신경들이 강한 압박을 받게 되는데요. 특히 우리 몸의 소화기관과 뇌는 미주신경이라는 거대한 고속도로 같은 신경망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를 생물학에서는 뇌-장 축(Brain-Gut Axis)이라고 부릅니다. 위장에 가스가 차서 감각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이 신호가 미주신경을 타고 뇌의 구토 중추로 전달됩니다. 뇌는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하여 속을 울렁거리게 만들고, 심하면 위장에 있는 내용물을 밖으로 밀어내려는 구토 신호를 보내게 하거든요.

    2. 횡격막 압박과 가슴 쪽 가스의 정체

    의사 선생님께서 가슴 쪽에도 가스가 차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실제로 심장이나 폐가 있는 흉강 내부에 가스가 찼다기보다는 위장이나 대장의 윗부분(횡격막 바로 아래)에 가스가 가득 차서 위로 밀어 올리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소화기관의 가스가 위쪽으로 팽창하면 갈비뼈 아래에 있는 근육막인 횡격막을 밀어 올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숨이 찬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이처럼 횡격막 주변의 신경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으면 자율신경계가 자극되어 멀미를 하는 것처럼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리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답니다.

    3. 소화관 운동 저하와 역류 현상

    가스가 많이 차 있다는 것은 현재 위와 장의 연동 운동(음식물을 아래로 밀어내는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고 둔해져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위장의 운동 능력이 떨어지면 가스뿐만 아니라 소화 중인 음식물과 위산도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장 속에 오래 머물게 됩니다. 이렇게 정체된 음식물과 가스가 위쪽 식도 방향으로 압력을 가하면서 가벼운 역류 현상이 일어나거나 위 점막을 자극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이 속을 쓰리게 만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울렁거림과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됩니다.

    4. 현실적으로 가스를 줄이고 울렁거림을 완화하는 대책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잘 복용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가스를 빠르게 배출하고 울렁거림을 줄일 수 있는 실무적인 행동 요령도 큰 도움이 되는데요.

    첫째로, 가벼운 걷기 운동을 추천합니다.

    몸을 가만히 눕혀두면 가스가 위장관에 정체되지만, 10분에서 20분 정도 가볍게 걸으면 장의 연동 운동이 촉진되어 가스가 자연스럽게 아래로 배출됩니다.

    둘째로, 배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온찜질이 효과적입니다.

    배가 따뜻해지면 소화기관 주변의 근육이 이완되고 혈액 순환이 잘 되어 장 운동이 활발해집니다.

    셋째로, 당분간 탄산음료나 껌, 빨대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습관들은 입을 통해 불필요한 공기를 뱃속으로 대량 유입시켜 가스 증상을 악화시키거든요. 또한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정리하자면,

    뱃속과 위장에 가스가 가득 차면 위장관 벽이 부풀어 오르면서 뇌의 구토 중추를 자극하는 미주신경을 활성화시켜 속이 울렁거릴 수 있으며, 가슴 부근의 가스는 위장이나 대장의 가스가 횡격막을 밀어 올려 가슴 답답함과 메스꺼움을 동시에 유발하는 것이 원인이고, 장 운동 저하로 인한 소화물 정체도 이를 악화시키므로 병원 처방약 복용과 함께 가벼운 산책, 배 온찜질, 천천히 먹는 습관 등을 통해 장 운동을 촉진하고 가스 배출을 도와주는 것이 울렁거림을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