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입술 안쪽을 다친 뒤 생긴 점막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입안 점막은 피부와 달리 상처 표면에 하얗거나 노르스름한 막이 덮이면서 아물기 때문에 처음에는 하얗게 보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 노란빛을 띠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것만으로는 반드시 고름이나 감염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멍이 처음보다 더 검붉게 보이는 것도 외상 후 나타나는 일반적인 변화입니다. 멍은 수일 동안 오히려 진해졌다가 이후 점차 옅어지면서 흡수됩니다.
현재 사진에서는 심한 부종이나 뚜렷한 고름은 보이지 않아 외상 후 회복 과정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붓기가 커지거나, 노란 진물이 나오거나, 냄새가 나거나, 열이 나는 경우에는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치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간은 자극적인 음식, 뜨거운 음식, 술은 피하시고 식사 후 물로 가볍게 헹구어 주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입안 점막 상처는 1주에서 2주 정도에 상당히 호전됩니다. 현재 상태만으로는 크게 걱정할 소견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