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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본인의 전 여친이 본인을 버린.

본인은 본인의 전 여친이 본인을 버린 이후로 행복, 사랑을 느끼다가도 "이 여자도 나를 버리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들며, 인생 망했다고 어차피 망한 인생 평생 일 안 하며 수급비만 받으면서 살아도 되지 않겠냐 하면 비정상인 건가요, 아님 상처가 큰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에이, 절대 비정상 아니에요.

    진짜 마음이 너무 아파서 스스로를 방어하려고

    발버둥 치는 거라 생각해요.

    ​전여친분한테 크게 데이고 버림받았던 기억이 뇌에

    트라우마처럼 콱 박혀 있는 상태인 거죠.

    그러니까 누굴 만나서 행복해지려고 하거나 사랑을 느껴도

    무의식 중에 '어? 이러다가 또 버림받으면 어쩌지?

    차라리 이럴 바엔 아예 기대를 안 하는 게 낫겠어'

    하고 경보가 울리는 거예요.

    ​"인생 망했다, 수급비나 받으며 대충 살까"

    하는 생각도 진짜로 그렇게 살고 싶다기보다는

    앞으로 또 그런 비참한 상처를 겪느니 차라리 아무것도 안 하고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정도로 마음의 에너지가 완전히

    바닥났다는 뜻이에요.

    열심히 해봤자 또 상처받을까 봐

    아예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방어기제 같은 거죠.

    ​본인 이상한 사람 절대 아니니까 자책하지 마세요.

    그만큼 그때 그 이별의 상처가 엄청 컸던 거예요.

    마음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땐 억지로 긍정하려고 하지 말고

    '내가 그때 진짜 많이 아팠구나' 하고

    그냥 그 감정 흘려보내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채택된 답변
  • 이미 버린 상대를 깊이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지금도 그런 생각이 이어진다면 다시 예전처럼 인연이 지속될수 있도록 시도해 보심이 어떨까요?

    암튼 나중에 기초수급 대상자로 혜택을 받게 된다면 넉넉하지는 않을지라도 그렇게 사시는게 비정상적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맘 편히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