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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하루 4000. 복용괜찮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이왕재교수짤이 다시보게되어 남편에게 비타민c2000. 을 하루두번총 4000복용하게했어요

얼추한달 다되어가고 신장에결석생길수있다하여 물도많이마시라고하고있어요

워낙 야채,과일 초딩입맛(고기외안먹음)이라

거기다너무피곤해하여 복용 하게되었는데

확실히 피부도맑아지고

눈도 흰부분이 늘 누런색이었는데 맑아졌어요

계속복용괜찮을까요?

물마심이 결석에도움될까요?

2000으로줄인다면 그냥바로 2000으로줄임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비타민 C 하루 4000mg은 단기간은 대체로 큰 문제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장기 복용은 보면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1. 신장결석 위험

    비타민 C 고용량은 체내에서 옥살산으로 대사되는데, 이 수치가 올라가면 칼슘옥살레이트 결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 1000mg 이상부터는 통계적으로 위험이 서서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고용량 복용으로 생기는 대사 변화 자체를 완전히 상쇄하진 못합니다.

    2. 흡수율·효과 문제

    비타민 C는 1000mg 이상부터는 흡수율이 크게 떨어지고 소변으로 빠지는 비율이 높아집니다. 즉 4000mg이 실질적으로 모두 활용되는 것도 아닙니다. 피부·피로 개선은 개인차가 있지만, 500~1000mg 정도에서도 충분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장기 복용 권장 범위

    일반적인 의학 가이드라인에서는

    • 안정적인 장기복용량: 500~1000mg/일

    • 고용량(2000mg/일): 비교적 안전 범위의 상한치

    • 4000mg/일: 단기간 가능하나 장기간 권하지 않음

    4. 용량 줄이는 방법

    중단 tapering 필요 없습니다. 4000 → 2000mg 바로 줄여도 됩니다. 불편감도 거의 없습니다.

    5. 결석 예방

    물 많이 마시는 것(하루 1.5~2L)은 분명 도움이 되지만, 앞서 말했듯 고용량 자체의 대사 부산물을 완전히 막진 못합니다.

    ■ 정리

    • 4000mg/일 한 달 복용: 대체로 큰 문제는 없었을 가능성이 높음

    • 계속 장기복용: 보수적으로 보면 2000mg 이하로 줄이는 것이 안전

    • 물 많이 마시는 것은 보조적 도움

    • 당장 2000mg으로 줄여도 무방

    1명 평가
  • 하루 비타민을 4000mg 섭취하는 것은 건강한 성인에서는 대체적으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양입니다. 만약 신장이 좋지 않거나 신장 질환이 있거나 할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을 충분히 많이 마셔준다면 결석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만 확실하게 예방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긴 합니다. 4000mg을 섭취하다가 바로 2000mg으로 줄이는 것은 보통 문제될 것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고용량 비타민C의 효과는 논란이 있으며 흡수량을 초과한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섭취량은 1000mg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