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옴 붙었다의 어원이 어떻게 되나요?

Question

재수 옴 붙었다? 갑자기 생각해보니 어원도 모르고 있었던거 같아서

재수에 대해서 어원을 아시는 분들 유래나 어원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재수 옴 붙었다. 재수 옴 붙다 등으로 표현되는 '재수가 없을 같다.', '재수가 업다.' 등을 표현하는데요. 옴이란 온 몸에 작은 좁쌀 같은 것들이 올라와서 퍼지며 간지럽게 되는 병으로 전염도 강한 피부병입니다. 이러하여 나의 재수(운)에 옴이 붙어서 재수 없을 것 같다라는 표현이 되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재수 : 재물이 생기거나 좋은 일이 있을 운수

옴 : 옴진드기가 기생하여 일으키는 전염 피부병

재수가 옴 붙다는 말은 재수라는 좋은 것에 안좋은 피부병이 붙었다는 것으로 재수가 아주 없음을 비유적 으로으로나타내는 것입니다.

참고로 옴은 옴진드기 감염증을 의미하는데요. 과거에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서 걸리면 매우 가렵고 피부 발진을 일으키는 고통스러운 피부병이었습니다.

그래서 재수가 매우 안 좋은 것을 비유할 때 옴이라는피부병을 비유적으로 붙었다고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