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박사과정 중에 중단하는 것에 대한 생각

지도교수님의 지도 방식이 방복형이고 논문은 알아서 하는거다 식이셔서 1저자 논문이 나오는데 오래 걸릴거 같은데 졸업 요건으로는 4편 정도를 요구하시는 상황..

근데 제 실력은 몇년 안에 이런 환경에서 그런 성과를 만들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너무 고민이 되네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박사과정을 다니시면서 학비도 다 내시고, 개인 시간을 들여서 수업도 듣고 여러가지 투자한 것이 많으실텐데 지금 포기하는 건 너무 아까울 것 같네요~ 힘드실수 있지만 끝가지 완수하는게 나중에 덜 후회하는 길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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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박사과정 까지 오게 된 상황에서 지금 포기한다면, 이도 저도 아닌 게 됩니다.

    그리고 박사과정 '중퇴'라는 것도 이력에 큰 도움도 안됩니다.

  • 정말 고민 많으셨겠어요.

    방목형 지도에 논문 4편 요건까지 겹치면

    누구라도 막막하게 느껴질 상황이에요.

    그런데 지금 드는 그 마음이

    '내 실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지도나 연구 환경이 안 받쳐줘서인 경우가 훨씬 많아요.

    그러니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진 마세요.

    다만 중단은 한번 결정하면 되돌리기 쉽지 않으니

    지금 감정만으로 급하게 결론 내리기보다

    한 학기 휴학으로 잠시 숨을 고르면서

    멀리서 객관적으로 보시는 걸 권하고 싶어요.

    그 사이에 지도교수님께

    현실적인 졸업 로드맵이나 논문 편수 조정이 가능한지

    솔직하게 여쭤보시고,

    같은 랩 선배나 먼저 졸업한 분들이

    실제로 몇 년 걸렸는지도 꼭 들어보세요.

    생각보다 길이 보일 수도 있고,

    정말 아니다 싶으면 그때 접어도 늦지 않아요.

    중단이든 계속이든

    남 기준이 아니라 본인 삶에 맞는 쪽이 정답이에요.

    지금까지 버텨온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만은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 만약에 지금 직장에 잘 다니고 계시거나, 굳이 박사를 받지 않아도 장래에 크게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면 박사학위를 받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박사학위가 일상생활에서는 그렇게 쓸모있지는 않기 때문에 직업적으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포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