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혈액검사를 했는데 비타민d 수치가 11로 나왔습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평소 일상생활에서 피곤함을 너무 심하게 느껴서 내과에 방문해서 혈액검사를 했는데 다른건 큰 문제가 없지만 비타민d 수치가 30부터 정상인데 11로 나와서 평균보다 70%가 낮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1. 의사선생님이 비타민d 주사를 맞으라고 하셨는데 비타민d 영양제를 먹는것보다 주사를 맞는것이 효과가 확실히 더 큰가요? 주사를 맞는다면 맞는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2. 비타민d 수치가 11이면 몸에 많은 영향을 주나요?

어떠어떠한 영향(증상)을 주나요?

3. 주사 혹은 영양제로 수치를 올리면 2에서 말한 증상들이 많이 해결이 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비타민 D는 30 ng/mL 이상이 정상 범위이므로, 현재 수치는 결핍 상태에 해당합니다.

    주사가 영양제보다 수치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데는 훨씬 효과적입니다. 주사는 체내에 한 번에 고용량이 흡수되어 혈중 농도를 급격히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반면, 영양제는 매일 꾸준히 복용해야 서서히 수치가 올라갑니다.

    비타민 D 주사는 보통 1-3개월(보통 2-3달 간격)에 한 번씩 접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결핍 정도와 흡수율에 따라 주사 용량과 간격을 조절하므로 병원 상담이 필수입니다.

    주사는 간편하게 수치를 올릴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주사 치료 후 꾸준한 영양제 복용과 일상적인 햇빛 쬐기, 식이 조절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비타민 D는 단순한 비타민이 아니라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결핍되면 전신에 다양한 이상 신호가 나타납니다.

    극심한 피로감 및 무기력증, 몸이 쑤시거나 근육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 수 있고,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감기나 각종 감염 질환에 쉽게 걸리고 몸이 회복되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비타민 D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관여하여, 부족할 경우 우울감, 짜증, 계절성 우울증 등이 심해질 수 있으며, 비타민 D의 결핍은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장기적으로는 뼈가 약해지고 골다공증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결핍된 비타민 D를 보충하면 상당 부분 개선되며, 특히 비타민 D 부족으로 인한 심한 피로감, 무기력증, 원인 모를 근육통, 우울한 기분 등은 수치가 정상 범위로 회복되면서 극적으로 좋아졌다고 느끼는 경우 많습니다만, 피로감의 원인이 비타민 D 외에도 수면 부족, 스트레스, 갑기능 저하 등 복합적일 수 있으므로, 비타민 D를 보충하면서 전반적인 컨디션 변화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권유 받은 바와 같이, 초기에는 주사로 빠르게 수치를 보충하시고, 이후 경구 영양제(일반적으로 하루 1,000~2,000 IU 이상)와 꾸준한 관리를 병행하시면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