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철 땀과 피지가 섞여서 올라오는 정수리 냄새, 아침에 꼼꼼히 감아도 오후면 다시 올라와서 정말 신경 쓰이실 것 같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는 두피의 피지 분비량이 늘고 땀과 섞여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니, 꼼꼼한 모공 클렌징과 건조 습관이 병행되어야만 합니다.
냄새를 근본적으로 잡으려면 일반 샴푸 외에 두피 모공을 전용으로 청소하는 제품이 필수랍니다. 주 1~2회는 두피 스케일러(스크럽)를 사용해서 샴푸만으로는 닦이지 않는 묵은 피지와 각질을 딥클렌징해주시길 바랍니다. 매일 쓰는 샴푸는 살리실산(BHA)이나 티트리 성분이 포함된 약산성 지성용 쿨링 샴푸로 바꾸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로x티카 로즈마리 스칼프 스크럽이나 라보x이치 두피 쿨링 샴푸같은 제품들이 피지 조절과 정수리 냄새 완화에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낮 시간에 땀이 많이 날 때는 휴대용 두피 데오도란트나 쿨링 미스트를 가볍게 뿌려서 즉각적으로 열을 내리고 냄새를 중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딥클렌징 제품을 써도 평소 습관이 무너지면 악취는 반복이 됩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완벽한 두피 건조에 있습니다. 머리가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덜 마른빨래에서 냄새가 나듯 세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하니, 되도록 뜨겁지 않은 미지근하거나 찬 바람으로 두피 안쪽 모근까지 충분히 말려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아침보다는 외출 후 저녁에 머리를 감는 습관을 추천드립니다. 하루종일 두피에 쌓인 피지와 먼지를 씻어내지 않고 그대로 잠자리에 들면 밤새 악취를 유발하는 균이 번식하기 때문이랍니다. 샴푸를 하기 전에는 끝이 둥근 빗으로 충분히 빗질을 해주어서 노폐물을 1차로 탈락시켜 주시어, 얼굴만큼 오래 닿아있는 베개 커버를 자주 세탁해서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냄새를 지우는데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