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피부가 점점 안좋아지고 있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원래도 여드름이 많이나는 피부였고 관리하는법도 잘 몰라서 로션만 대충 바르고 했는데 점점 여드름도 많이나고 그래서 짜다보니까 흉터생기고 착색도 되더라구요. 그 이후로 심각성을 느껴서 크림도 여러게 바르고 팩 같은것도 하니까 좋아지긴 했어요. 문제는 20살이 되고 취업을 했는데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직업이라 방독면도 쓰고 마스크도 하루종일 써서 예전보다 관리는 더 열심히 하는데 피부는 더 안좋아지더라구요. 혹시 어떻게 관리를 하는게 좋을까요? 되도록이면 피부과는 가고싶지 않은데... 그리고 볼쪽에 주로 많이 나는데 제가 볼에 털도 많이나서 볼까지 면도를해요. 그런것과도 연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상황을 보면 여러 악화 요인이 겹쳐 있어요.

    마스크를 하루 종일 착용하면 피부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고 마찰이 반복되면서 모공이 막히고 염증성 여드름이 악화되는데, 이를 마스크 여드름(maskne)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화학약품 노출 환경이 피부 장벽을 자극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요. 볼 면도는 피부 장벽을 얇게 만들고 미세 상처를 내기 때문에 여드름균이 번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분명히 연관이 있습니다.

    관리 방향을 정리하면, 세안은 하루 두 번 이상 하지 않는 게 좋고 자극 없는 약산성 폼클렌저를 쓰는 게 핵심이에요. 마스크는 퇴근 후 바로 벗고 세안하는 습관이 중요하고, 면도는 결 방향으로 하고 면도 후 자극 없는 진정 제품을 꼭 발라주세요. 여드름이 있는 상태에서 짜는 행위는 착색과 흉터를 심하게 남기므로 멈추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보습은 오히려 충분히 해줘야 피지 과분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돼요.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표시가 있는 가벼운 제형을 고르세요.

    피부과를 꺼리시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착색과 흉터가 이미 생긴 상태이고 직업 환경까지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어서 화장품만으로 조절하기 어려운 단계입니다. 피부과에서는 여드름 연고 처방, 필요시 경구약, 착색 치료까지 한 번에 접근할 수 있어서 혼자 관리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개선돼요. 한 번만 가보시는 걸 진지하게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