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허리 전체가 아픈날로부터 8개월지났는데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무거운것을 들었다놨다 반복해서 일했는데

병원가서 처방약 3일먹고나니 처방약먹기전 등과 허리 통증이 되돌아오더군요 그이후로 병원가지않았고 현제 다리방사통과 등과 허리 통증은 없고 등이랑 허리 사이에 왼쪽 오른쪽 아래 위 여러 부위에 갑자기 맥박이뛰는것처럼 증상나타납니다 밖에나가서 걸으면 허리 요추뼈 4 5번 위치에 통증있는데 병원가야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증상은 급성 근육통 수준을 넘어서 만성 요추부 문제로 이행된 양상으로 보입니다. 병태생리적으로 초기에는 무거운 물건 반복 작업으로 인한 근육·근막 손상 또는 추간판(디스크) 압박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고, 이후 적절한 치료 없이 지속되면서 주변 근육 불균형과 신경 과민 상태가 남아 간헐적인 “맥박 뛰는 듯한 통증”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는 근육의 미세한 경련(fasciculation) 또는 신경 자극 증상으로 해석됩니다.

    현재 중요한 점은 다리로 뻗는 방사통은 소실되었으나, 보행 시 요추 4번과 5번 부위 통증이 재현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완전한 회복이 아니라, 기계적 부하가 걸릴 때 증상이 유발되는 상태로, 추간판 변성 또는 후관절(facet joint) 문제, 또는 만성 근막통증 증후군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진단 측면에서는 단순 근육통으로 보기 어렵고, 최소한 영상평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요추 엑스레이로 정렬과 퇴행성 변화를 확인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신경 증상이 의심되면 자기공명영상(MRI)을 시행합니다. 특히 8개월 이상 지속된 통증은 대한정형외과학회 및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영상검사를 고려하는 기간에 해당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공통적으로는 약물치료만으로 해결되기 어렵고, 운동치료 중심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코어 근육 강화, 스트레칭, 자세 교정이 핵심이며 필요 시 물리치료나 주사치료를 병행합니다. 단순 진통제만 반복 복용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자연 회복 단계라기보다는 만성화된 요추 기능 이상에 가깝고, 최소 1회 이상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 진료를 통해 영상 평가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특히 통증이 특정 동작에서 재현되는 점은 구조적 문제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26.82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통증이 8개월이나 지속되었다면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아주 오랫동안 견디고 계신 것 같아 마음이 쓰이네요. 보통 단순한 근육 뭉침이나 가벼운 염증은 충분히 휴식하면 금방 좋아지지만, 이처럼 수개월간 통증이 이어진다면 단순히 쉬는 것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만성적인 단계일 가능성이 큽니다.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이 약해졌거나 평소 자세로 인해 골격의 정렬이 틀어져 있을 수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정밀한 검사를 통해 신경이나 디스크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 시간 아프다 보면 우리 몸의 신경계가 예민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어요. 지금은 무리해서 운동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물리치료나 자세 교정을 시작하고,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코어 근육을 천천히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부터 허리까지 넓은 부위가 불편하신 만큼 전체적인 신체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하나씩 차근차근 관리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8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염좌를 벗어났다고 봐야 합니다. 허리를 반복해서 숙이고 펴는 동작 자체가 지속된다면 회복되는 것은 어렵습니다. 3일 약 먹고 나서 좋아지는 것도 일반적으로는 어려워요. 보통 염좌가 1~2주 정도 가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원인이 되는 반복된 동작을 고치거나 적어도 허리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자세를 취하고 일을 해야 합니다. 일단 너무 증상이 오래 되어서 척추에 문제가 생겼는지는 한번 확인을 해 보시고, 별 문제가 없다면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