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양상은 디스크에 의한 신경근 압박보다는 근막통증증후군이나 흉요추부 기능성 통증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방사통이 없고, 특정 동작에서 찌릿하거나 맥박 뛰는 느낌은 근육·인대 과긴장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부터 정리하면, 신경학적 이상(근력 저하, 감각 저하, 배뇨장애 등)이 없으면 초기부터 MRI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은 아닙니다. 먼저 단순 X-ray로 정렬 이상이나 구조적 문제를 확인하고, 필요 시 초음파로 근육·인대 상태를 보는 접근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8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 통증이므로 보존적 치료에도 반응이 없거나 통증 양상이 점점 악화되면 MRI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치료는 원인 교정이 핵심입니다. 반복적인 무거운 작업으로 인한 근육 과부하가 원인이라면, 자세 교정과 작업 방식 변경이 가장 중요합니다. 약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단기 사용, 근이완제 병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물리치료와 함께 흉추·요추 안정화 운동(코어 근육 강화)을 병행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필요 시 통증유발점 주사 치료도 고려됩니다.
완치 개념보다는 “재발 없이 관리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8개월 지속되었다면 단순 휴식만으로는 호전이 제한적이므로, 재활 중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 반응에 따라 MRI 여부를 결정하는 순서가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