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코로나 콜대원을 주는 이유는 뭔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 한참 코로나 걸렸을 때

가래같은 건 없었지만

목이 엄청 아프고 코, 귀까지 엄청 아팠거든요.

근데 그때 격리하면서 준 약이 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약이였어요. 콜대원이나 기타 등등이요.

왜 코로나 때 거진 다 콜대원으로 주신 건가요? 다른 약도 있는데 거의 다 콜대원주시더구요.

그리고 왜 강력한 처방전 약을 안 주시고...약국에서도 살 수 있는 약한 약을 주신건가요ㅜㅜ격리할 때 전문의분들이 아니라 약사분들이여서 그런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충분히 의아하게 느끼실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코로나19는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바이러스에는 항생제가 효과가 없고, 코로나 초기에는 팍스로비드 같은 항바이러스제가 고위험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대부분의 경증 환자에게는 바이러스 자체를 죽이는 약보다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치료가 치료의 전부였습니다. 이것은 처방이 부실해서가 아니라, 의학적으로 그것이 올바른 접근이기 때문입니다.

    콜대원이 많이 처방된 이유는 복합 감기약이기 때문입니다. 콜대원 한 알 안에 해열·진통 성분(아세트아미노펜), 코막힘 완화 성분(슈도에페드린), 항히스타민 성분, 진해 성분이 함께 들어 있어, 목 통증·코막힘·귀 통증·기침을 한 번에 커버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목·코·귀 통증에 실제로 적합한 선택이었습니다.

    더 강한 처방약을 안 준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경증 코로나에서 강한 약을 쓰면 오히려 부작용 위험만 높아지고 회복 속도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항생제를 써도 바이러스에는 무효하고, 스테로이드는 경증에서는 오히려 면역 반응을 억제해 역효과가 납니다. 약이 약하게 느껴지셨겠지만, 당시 상황에서는 그것이 근거에 맞는 치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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