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중인데 너무 힘드네요.. 그만둬야할까요
3월부터 독재학원에 들어가서 잘 했는데, 저번주부터 공부만 생각하면 울렁거리고 심장 벌렁거리고 감옥처럼 느껴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고3수험생활때도 우울증+공황장애약 먹고 버티다 결국 수능날 공황장애가 심하게와서 재수하는건데, 또 죽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정신과가서 신경안정제라도 먹으려햇더니
고프로락틴 혈증으로 먹고있는 카버락틴약이 항우울제 등의 성분과 같이먹으면 안된다해서 이도저도 못하고 시간만 날리고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재수 과정에서 겪고 계신 심리적 어려움이 정말 크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전 수능에서 공황장애를 경험하셨고, 현재 비슷한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상황이라 더욱 불안하실 수 있습니다. 고프로락틴 혈증으로 복용 중인 약물과 정신건강 약물 간의 상호작용 문제는 매우 중요한 의학적 고려사항입니다. 이런 복합적인 상황에서는 한 명의 의사에게만 의존하기보다 내분비 전문의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간의 협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두 전문의가 함께 귀하의 사례를 검토하여 고프로락틴 혈증 치료와 정신건강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약물 조합이나 대체 치료법을 찾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약물 외적인 방법으로 인지행동치료, 마음챙김 명상, 호흡법 등의 비약물적 접근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결정이 중요합니다. 재수 과정이 반드시 지금의 방식으로만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며, 자신의 상태에 맞게 공부 환경을 조정하거나 학습 전략을 변경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는 학업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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