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상처 부위에서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이 소량(some) 검출되었고,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는 대부분의 항생제에 감수성(S)으로 반응했습니다. 즉, 이 균은 항생제 치료가 잘 듣는 균으로, 현재 심각한 감염 상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특히 상처에 통증, 발열, 고름, 부기 같은 감염 증상 없이 거의 다 아물고 있는 상태라면, 굳이 상처를 긁어내는 등의 적극적인 처치 없이 경과를 지켜보는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어요
검사 결과에 MRSA라는 표기가 있지만, 이는 단순한 분류상 표기이며 실제로는 내성 강도가 높지 않고, 효과적인 항생제가 여러 개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거의 없다면 굳이 불안해할 필요는 없으며, 상처 소독을 잘 유지하면서 관찰하시면 됩니다. 단, 이후에 상처가 다시 벌어지거나 통증, 열감, 분비물이 생긴다면 그때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추가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아마 MRSA라서 '긁어내야한다'라고 한거 같은데 제가 상처를 보지 못해서 알순 없으나 말씀하신대로 이미 다 아문 상처라면 크게 걱정할건 아닌 듯 보여요. 다만 의문이 남으시면 직접 여쭤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어쨌든 직접 진료와 검사를 진행한 병원이기 때문에 환자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있는 상태인건 맞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