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윗집 난간에 다육이를 엄청 키우는 아주머니가

4월에 이사한 집입니다. 베란다 샷시 방충망에 흙탕물이 흘러서 위쪽을 보니 윗집 난간에 엄청난 다육이 화분이 보이더라고요. 인사차 음료수를 사서 올라가 흙물이 흘러 방충망에 묻었다고 말하고 다육이를 안쪽에 들여놓으면 안 되는지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아주머니께선 들여놓겠다는 말도 없고 자신은 우울증이 심해 다육이를 키운다는 말만 하시더라고요. 아주머닌 다육이를 키우며 우울증을 이겨내고 있지만 이웃인 저는 고통스럽다고 말했어요.

그래도 미안하다거나 들여놓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 다육이는 물을 주지 않고 있다고만 말을 합니다. 관리실에 말을 해도 잘 얘기해봐야 할 것 같다며 관리실에서 강압적으로 할 수 없다고만 하니 화가 나요. 신고할 곳이 없을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글 읽는데 제가 다 속상하고 답답해서 글 남겨요. ㅠㅠ 윗집 분 사정도 안타깝지만, 질문자님이 매일 흙탕물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건 엄연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럴 때 참고해 보실 만한 방법 몇 가지 남겨드려요.

    • 안전 문제로 접근하기: 관리실에 다시 말씀하실 때 "청소가 힘들다"는 말보다 "요즘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난간 위 화분이 떨어질까 봐 정말 무섭다"는 점을 강조해 보세요. 혹시라도 사고가 나면 윗집 분도 크게 곤란해지실 수 있으니, 아주머니를 위해서라도 관리실이 적극적으로 중재해서 화분을 안으로 들이게 해달라고 강하게 요청하셔야 해요.

    • 지자체(구청) 문의: 관리실에서 끝까지 해결을 안 해준다면, 관할 구청의 주택 관련 부서에 이런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지자체마다 상황이 달라서 100% 해결된다고 장담은 못 하겠지만, 그래도 관리실보다는 좀 더 확실한 답변을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질문자님이 예민한 게 절대 아니니까 너무 미안해하지 마시고, 부디 이번에는 상처받지 않고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윗집에서 다육이를 키우는데 왜 베란다 밖에다 내놓고 키울까요 그렇게 키울거면

    물을 안떨어지게 관리하셔야

    되는데 그것이 안되니

    어떻게 하셔야 될까요

    관리실밖에 중재할곳이

    없는것 같습니다

    관리실과 잘 이야기 해보셔야

    될것 같습니다

  • 함께 살아가야할 이웃과의 불편한 상황이 발생해서 꽤나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이럴경우 직접 해결하시기보다 관리사무소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문제해결을 시도하심이 좋을듯합니다.

    부디 잘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 아니 그정도면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사실 관리실도 그런일엔 좀 소극적으로 나오곤 하던데 구청에 민원 넣어보시는건 어떨런지 모르겠네 그게 공동주택 관리법 위반 소지도 있거든요 난간에 화분 설치하는거 안전문제로도 걸리니까 안전신문고 앱 깔아서 사진 찍어가지고 조목조목 신고해보면 그쪽에서 조치가 내려질수도 있거든요.

  • 신고…를 받아줄 수는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일로 분류가 돼서 알아서 소통해서 풀라고 할 것 같고… 최선은 아파트 관리실에 연락하는 법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