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개봉당시 약 5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면서 그해 한국 영화 흥행 상위권에 올랐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
실제 인물인 배형진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억지로 꾸며낸 감동이 아니라 현실에서 비롯된 진정성이 관객들에게 깊이 전달되었습니다.
정말 있었던 이야기라는 점이 몰입도를 크게 높였어요.
보통 장애를 소재로 한 영화는 신파적으로 흐르기 쉬운데 말아톤은 초원이의 시선과 일상, 그리고 엄마와의 관계를 담담하게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감정을 쌓아갑니가.
그래서 마지막 마라톤 장면에서 더 큰 울림이 생겼죠.
초원이의 얼룩말, 초코파이, 달리기 같은 반복적인 특징이 단순한 설정이 아니라 캐릭터를 이해하게 만드는 장치로 작용하면서 관객들이 쉽게 공감하고 애정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배우 연기력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조승우의 연기는 실제 자폐성 장애인의 행동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관객들이 연기가 아니라 실제 인물처럼 느낄 정도였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런것들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인정받은 흥행작이된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