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20개월 여아 최근에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는 현재 20개월이고 여아 입니다.
저희 아이가 저와 장난을 치다가 흥분하여 저를 실수로(?) 때리는 경우 제 반응을 보고 그 행동을 똑같이 본인에게 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어떻게 하지 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예) 아이가 신나서(흥분하다가) 아이의 손으로 엄마의 얼굴이나 머리, 팔 등을 친경우 제가 아파하면 본인의 얼굴이나 머리, 팔 등 엄마게 했던 것과 똑같은 부위를 스스로 때립니다.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말이나 행동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모방심리가 많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아이가 그 상황을 고대로 재연하는 것이죠. 전혀 이상한 행동이라고 보여지지는 않구요. 아이가 모르고 때렸을 때 엄마가 강하고 크게 깜짝 놀라게 반응 했을 경우에 아이가 놀라서 고대로 따라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는 너무 당황하거나 크게 리액션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즉 과도한 리액션은 아이의 행동을 더 크게 만들 수 있어요. 그냥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태연하게 상황을 넘어가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인과 관계를 실험 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자기가 한 행동에 엄마가 반응을 한 것을 보고, 그 느낌을 자신에게 확인하기 위해 똑같이 해보는 겁니다.
아이의 실수 행동에 너무 크게 반응하지 마시고, 자신을 때리는 행동에는 손을 잡아 주면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은 모방 행동을 통해서 성장하기 때문에 아마 모방을 통해 감정을 느껴보려고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봅니다. 엄마를 때렸을 때 아파하면 "저렇게 하면 아픈가?" 하면서 따라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스스로 멈추는 게 안되기 때문에 적절히 지도해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부모의 반응을 거의 해주지 않아주셔야 아이가 모방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발생되도 아무런 감정 반응을 일으키기 지말아야하며, 아이가 자기를 때릴 때는 즉시 제재해주시고 짧고 단호하게 "몸을 때리는 건 안돼!", "몸은 소중한거야!" 라고 말씀 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호 아동심리상담사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시기엔 흔한 모방 + 감정표현 행동이라 문제로 보진 않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아파한다 -> 이런 반응이 나오는구나"를 따라 해보는 거에요.
또 "내가 잘못했나?"라는 감정을 자기 몸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많아요.
대응은 때리면 안돼를 짧고 단호하게 말하고, 과한 반응은 줄이시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0개월 아이에게 흔한 모방, 감정표현 과정으로 공감 능력이 자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엄마 반응을 보고 '아픈 행동'을 이해하며 따라 해보는 것이지 자기 처벌 의도는 아닙니다. 때리면 단호하게 '떄리면 아파'라고 짧게 말하고 손을 잡아 막은 뒤 '살살 만져줘'처럼 바람직한 행동을 보여주세요
안녕하세요. 신나리 유치원 교사입니다.
20개월 무렵 아이들은 감정이 커지는 시기인데, 그걸 말로 표현하기는 아직 어려워서 행동으로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신나거나 흥분했을 때 몸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거든요.
어머님을 치고 나서 본인을 똑같이 때리는 행동은, 일부러 이상한 행동을 한다기보다는
“이 행동이 어떤 건지”, “엄마가 왜 아파하는지”를 자기 나름대로 이해해보려는 과정으로 보시면 좋아요. 아직은 나와 타인의 구분이나 공감 표현이 서툰 시기라, 같은 행동을 자기에게도 해보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해요.
이럴 때는 크게 놀라시기보다는,
“아야, 엄마 아파. 때리는 건 안 돼.”
이렇게 짧고 차분하게 알려주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아이가 자기 자신을 때릴 때는
“○○도 아야야, 우리 몸은 소중해.”
라고 말해주시면서 손을 가볍게 잡아주시거나 다른 놀이로 자연스럽게 전환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는 “손은 살살~”, “토닥토닥 해볼까?” 하면서 부드럽게 만지는 경험을 많이 알려주시면 아이가 더 빨리 배워요.
지금 모습은 발달 과정 안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행동이라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괜찮고, 같은 방식으로 반복해서 알려주시면 점차 줄어들거에요🌿
안녕하세요.
20개월 아기는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고 배우는 시기라서, 엄마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흉내를 내는 경우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감정을 설명하면서, 제한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때리면 아프니 손으로 안 된다고 차분하게 말하면서 손을 잡고 행동을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흥분했을 때는 즉시 장난을 멈추고 잠시 진정할 시간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손은 포용할 때만 쓴다는 대체 행동을 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반복해서 차분하게 알려주면 점차 흥분할 때에도 때리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