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단순 소화불량일까요, 임신 가능성을 많이 열어둬야 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안녕하세요, 임신 계획 중인 한 여자입니다..

지난주 화요일부터 2일 간격으로 3번정도 관계를 가졌고 다음주 금요일부터 생리 예정일입니다.

마지막 관계 후 서서히 뒷허리가 너무 아파졌고

지난 수요일에 감기몸살 증상이 있듯이 좀 아프더니

어제부터 갑자기 눈이 빠질듯하고 뒷목이 땡기는 두통과 속이 더부룩해지고 소화제랑 게보린을 먹었어요.

두통은 해결이 됐는데 속이 더부룩하고 헛구역질이 점점 심해지고 온몸이 쑤시고있어요…허리통증도 낫질않고 걸을때마다 아파요..(제가 보기엔 그냥 아픈거 같긴 한데…)

매 순간 혹시나하여 소화제를 더 먹기가 좀 불안해서 문의드려요…

임테기하기엔 조금 이른 감이 있는거 같고

제가 처음 결심하고 준비하다보니 이런 정보를 잘 몰라서요..ㅠㅠ(검색해도 정보가 다 달라서 모르겠어요…ㅠㅠㅠ)

혹시 일말의 가능성이 있는걸까요..?

없으면 소화제 좀 먹고 평일에 병원 가보려고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시점에서는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말씀하신 증상만으로 “임신 초기 증상”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시기가 다소 이릅니다.

    관계 후 수정과 착상이 실제로 일어나더라도, 보통 착상은 배란 후 약 6일에서 12일 사이에 진행됩니다. 그리고 입덧이나 메스꺼움 같은 호르몬 관련 증상은 대개 착상 이후, 즉 생리 예정일 전후 또는 그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관계 후 며칠 만에 발생한 심한 몸살감, 두통, 온몸 쑤심, 허리통증, 소화불량이 전형적인 임신 초기 반응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현재 양상은 바이러스성 장염, 상기도 감염, 단순 소화불량, 근육통, 긴장성 두통 등이 함께 겹친 상황과 더 유사해 보입니다. 특히 “감기몸살처럼 아팠다”, “온몸이 쑤신다”, “눈이 빠질 듯한 두통”은 임신 특이 증상이라기보다는 전신 컨디션 저하나 감염성 질환에서 흔한 표현입니다.

    다만 임신 시도를 하고 계신 상황이라면 약 복용은 조금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습니다. 일반적인 소화제 중에는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하는 약도 많지만, 성분마다 차이가 있어 임의 복용을 계속하기보다는 약국에서 “임신 가능성이 있는 상태”라고 미리 말씀하고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복용한 게보린 1회 정도만으로 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임신 여부 확인은 너무 이르게 검사하면 위음성이 많습니다. 가장 정확한 시점은 생리 예정일 이후입니다. 빠르면 예정일 1일에서 2일 전에도 희미하게 나오는 경우는 있지만, 예정일 지나서 검사하는 편이 신뢰도가 높습니다.

    다만 아래 증상이 있으면 단순 임신 여부와 별개로 진료를 권합니다. 고열, 지속적인 구토, 한쪽만 심한 복통,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허리통증, 혈뇨, 심한 설사, 탈수 증상 등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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