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과하게 몰입하는 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평범한 20대입니다. 최근 친구가 정치에 몰입하는 경향을 심하게 보여 고민입니다.

원래는 친구들끼리 가볍게 정치 농담을 하는정도는 했었는데, 한 친구가 정치에 몰입한 뒤로는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친구는 자기 신념이 너무 확고해서 무조건 자기가 하는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길 다닐때도 그런 얘기를 한번 씩 꺼내서 당황스러울 때도 많고요 ㅠㅠ 저는 그렇게까지 정치에 몰입하고 싶지는 않은데, 이 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정치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모든 대화가 정치로 흘러가는 것이 힘들더라고요

    친구가 관심이 많은 건 존중할 수 있지만 계속 자기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면 주변 사람들은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제 경험상 설득하려고 하거나 논쟁으로 이기려고 하면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차라리 나는 정치 얘기를 너무 깊게 하는 건 피하고 싶어 오늘은 다른 얘기하자 정도로 선을 긋는 게 효과적이었습니다

    친구가 소중한 사람이라면 정치 성향 자체보다 대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정치를 좋아하는 것과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니까요

    결국 중요한 건 정치가 아니라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생각이 달라도 편하게 만날 수 있어야 친구 관계가 오래 가더라고요

    친구를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내가 불편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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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친구분을 국회의사당으로~~~~~~~~~~~.................................

  • 제가 어렸을 때 정치 과몰입하긴 했네요

    정치에 어느 정도 선 지키는 친구한테도

    네가 그러니까 우리 나라 정치가 이 모양이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까지 하고

    지금은 저도 정치엔 어느 정도 선 지키며 살고 있어요

    정치를 알면 알수록 절대선도 없고 절대악도 없으며

    그저 각자의 입장 차이란 걸 알았거든요

    (물론 진짜 안 좋은 경우도 있지만)

    지금 단계에서 그 친구한테 무슨 말을 한들 잘 안 들릴 것 같아요

    자기가 옳다고 독선에 빠져 있거든요

    그냥 그 친구가 정치 얘기하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며

    적당히 상대해 주며

    그 친구가 성장하길 기다려 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누구나 다 이런 미숙한 시절이 있겠지 생각하면서요

    그 친구가 너무 님을 불편하게 한다면

    정치 얘기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하는 거 아니라며

    선을 그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여러모로 힘드시겠지만 사람은 성장하는 존재고 인생은 길다는 걸 염두에 두시고

    너그러운 마음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 보통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깨어있는 사람인줄 알지만 실상보면 나라에 도움안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건전한 생각 공유를 넘어서서 다른쪽을 마냥 비난만 하고 강요하듯 특정 사상을 권유한다면 손절해야지요

    정치에 예민한 사람 중 좋은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친구와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 친구가 정치 이야기를 할 거 같으면 빠르게 대화 주제를 바꾸는 것이죠 정치이야기는 너무 한명 과하면 주변에서 듣는 사람만 힘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