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여아입니다.
이름을 부르면 분명! 누가봐도! 백프로! 들었어요.
근데 대답을 안합니다.
물론 티비를 보고 있다거나 놀이를 할때 부르다보니 정신이 딴데 팔려있을수도 있고한데
암튼 대답을 안해요
그럴때마다 대답해야지~ 엄마가 부르면 네 해야지 하면서 교육을 하는데
왜그러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아이들을 훈육에 대해 상담할 때
제가 가장 고심이 될 때가
아이와 보호자분의 성격이나 성향이 완전히 다른 경우 입니다.
보통 보호자분과 아동 중
어느 한분은 느리고 행동을 변경할 때 고심하며, 마음을 먹고 행동을 옮길때 시간이 많이 걸리는 반면
다른 한분은 성격이 빠르고, 결심 즉시 행동을 옮기며 반응 또한 빠른 경우가
이런 경우입니다.
반응이 빠른 한 사람은 상대방의 느린 행동을
<나를 무시하는 행동> 또는 <나를 방임하는 행동>으로 여기게 되며
반응이 느린 사람은 빠른 사람에 대해
<사람을 초조하게 만드는 행동> 또는 <강박적으로 요구하느 행동>으로
느끼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절대 이 나이의 아이에선 부모님이 절대적인 존재이므로
결코 무시하거나 모른 척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처음 불렀을 때 대답할 타이밍을 놓치면 바로 다음에 부르는 소리가 날카로워지게 되고
이런 경우 아이는 오히려 대답하기가 두렵고 어찌할 바를 몰라서
아예 못 들은 척을 하게 되는 것이 이런 경우의 주된 사이클입니다.
(이럴 때, 게임이나 TV볼 때는 얼마나 빠른데요....라고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거북이도 먹이는 잽싸게 먹습니다...이해가 필요한 경우죠)
반응이 느린 아이에게선
절대 아이가 나를 무시하는 것이 아님을 먼저 꼭 기억해주세요.
또한, 가능한 멀리서 부르는 것보다 가까이가서 눈을 마주치고 말씀을 하시는 것이 좋으며
바로 해야할 일을 알려주기보다는 10분, 5분 간격으로 <미리> 고지해 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모쪼록 즐거운 육아되시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놀이에 집중하거나 하던 일에 몰입하고 있을 때 부모의 소리에 즉각적인 대답과 반응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 하던 놀이를 지속하기 위해서 또는 엄마의 말이 귀찮게 느껴질 때 모른 척 무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하던 놀이나 게임을 계속하고 싶으니까요.
그리고 또한 아이들이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경우, 부모의 말이 무시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눈을 맞추고 대화를 하는 습관을 들이시기바랍니다
아이가 정신이 팔려있을때 대화하는 습관이 생긴다면
지속적으로 대화가 잘 되지 않을 것입니ㅏㄷ
그렇기 떄문에 눈을 맞추고 대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5살이면 충분히 부모님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니, 아이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대답하기 싫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대답을하는것대신 비언어적표현으로 알아들음을 전달하였을수있습니다
이러한것이 나타나는것은 집에서 부모들의대화나생활방식을통한모방으로나타날수있을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다른 무언가에 집중을 하기때문에 그럴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무언가를 하더라도 부모가 부르면 대답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시는 것이 좋읗것같에여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혹시 평소에 잔소리나 야단을 많이 하셨을까요?
그러면 아이들이 골라서 듣는 경우가 있어요
자신한테 유리하게 들리는 거에만 반응을 하는 거지요
특히 아이들은 귀찮아하기도 하고 한 가지에 집중 하다보면 다른 건 안 들리거나 안 보 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