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목지 랑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완전 분위기가 달라서 취향 따라 갈려요
20살 아들이랑 같이 보면 솔직히 살목지도 괜찮아요. 무서운 영화는 같이 보면 얘기거리도 생기고, 극장에서 보는 맛이 확실히 있어요. 긴장감은 집보다 훨씬 크고요
반대로 짱구는 편하게 보기 좋아요 웃기고 가볍게 볼 수 있는데, 말씀처럼 약간 극장까지 가서 보기엔 집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 드는 사람도 있어요. 특히 성인이면 더 그렇게 느낄 수 있고요
살목지는 생각보다 막 엄청 잔인하다기보다 분위기 쪽 긴장감이 큰 편이라 공포 잘 못 봐도 아예 못 볼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 사람 많아요. 다만 깜짝 놀래키는 장면은 좀 있고요
아드님이 공포 좋아하면 살목지가 더 기억 남을 수 있어요. 같이 보고 나오면서 얘기하기도 좋고요. 짱구는 편안하지만 영화 끝나면 가볍게 지나가는 느낌이 좀 있어요
개인적으로 둘 중 하나 고르면 살목지 추천해요. 극장은 무서운 영화가 체감 더 커서 돈 아깝단 느낌 덜해요. 짱구는 재밌어도 나중에 OTT로 봐도 괜찮다는 생각 드는 편이고요
무서운 거 진짜 못 보시면 짱구가 안전하고, 조금 긴장감 있어도 괜찮으면 살목지가 더 극장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