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모낭염(모낭 주위의 경미한 염증) 또는 작은 표피낭종(피지낭종)입니다. 모낭염의 경우 가렵지 않고 살짝 볼록하게 올라오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중심부의 붉은 점이 모공 부위와 일치하는 인상입니다. 면역력 저하보다는 국소적인 피부 자극이나 피지 분비 변화가 더 흔한 원인입니다.
고지혈증 치료제(스타틴 계열)를 복용 중이신데, 스타틴이 직접적으로 이런 피부 병변을 유발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통증, 열감, 크기 증가, 주변 발적 확산이 없다면 당장 응급한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수일 내 크기가 커지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생기거나, 비슷한 병변이 여러 군데 새로 생긴다면 피부과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