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 급락과 함께 반대매매 비중이 올 들어 최고 수준인 9.1%까지 상승했고, 사흘간 강제 청산 규모가 약 5,000억 원에 이르는 상황입니다. 반대매매는 주가가 급락해 담보비율을 유지하지 못할 때, 금융사가 보유 주식을 하한가 가격 기준으로 강제로 시장가 매도하는 조치로, 불가피하게 원금 손실이 확정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을 뜻합니다. 예외적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경우 반대매매 이후에도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나, 대부분 경우는 투자자가 원하지 않는 최악의 타이밍에 강제 매도되어 손실이 확정됩니다. 게다가 반대매매로 주식을 모두 처분해도 증권사에 빌린 빚이 완전히 상환되지 않으면, 남은 빚이 개인 채무로 남아 통장이 동결되거나 추가 상환 의무가 발생하는 '깡통계좌' 상태가 될 수 있으니, 변동성이 극심한 현재 장에서는 빚을 내서 투자하는 위험한 행위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