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은 당뇨병 진단과 선별에서 가장 기본적인 지표입니다. 공복 상태는 일반적으로 최소 8시간에서 12시간 동안 칼로리 섭취가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물은 섭취해도 무방합니다.
진단 기준은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와 국내 진료지침에서 거의 동일하게 제시됩니다. 공복혈당이 100 mg/dL 미만이면 정상 범위로 봅니다. 100 mg/dL에서 125 mg/dL 사이는 공복혈당장애로, 당뇨 전단계에 해당합니다. 126 mg/dL 이상이 두 번 이상 확인되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임상적으로는 단순 수치 하나보다는 반복 측정과 함께 당화혈색소(평균 혈당 지표) 등을 같이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50대에서는 공복혈당이 정상 범위라도 식후 혈당이 상승하는 경우가 있어 필요 시 식후 2시간 혈당 평가도 고려합니다. 정리하면, 공복혈당은 100 mg/dL 미만이 정상이며, 공복 기준은 최소 8시간 이상 금식 상태로 이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