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공복에 단백질을 먼저 잘 섭취하고 계시네요. 계란이나 요거트같은 단백질을 먼저 드시면 위장의 배출 속도는 늦춰지며, 소장에서 당분 흡수를 지연시키는 호르몬인 인크레틴 분비가 촉진이 됩니다. 그래서 이후 탄수화물을 섭취하시더라도 혈당이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을 어느정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백질을 먼저 드셔서 과자나 정제된 빵같은 정제탄수화물이 몸에 미치는 생화학적 부담이 완전 사라지진 않습니다. 설탕, 흰 밀가루 위주 식품은 여전히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체내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전 업무에 집중 해야하나느 직장인 분들에게 너무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고혈당 후 찾아오는 반동성 저혈당을 일으켜서 오전 중에 피로감, 집중력 저하를 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실천 중이신 식사 순서는 훌륭하신데, 뒤따르는 식품의 질을 조금 개선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급적이면 가공된 과자, 일반 빵 대신에 섬유질이 많은 통곡물빵, 견과류, 사과/베리류 과일로 대체해 보시길 권장드려요. 과자를 드신다면 평소보다 양을 1/2 이하로 줄여서 오전에만 탄수화물은 식품만 한해 200~300kcal 이내로 허용해(단백질 음식 칼로리 제외) 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혈당의 변동 폭을 최소화할수록 오후 시간 컨디션 유지가 수월해지고, 장기적인 혈관 건강, 대사 효율 면에서도 유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