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 대인긴장, 대인공포는 어떻게 다른가요?

Question

대인관계의 문제를 일으키는 3 가지 요인으로 꼽는 것이

대인 기피증, 대인 긴장증, 대인 공포증이라고 하는데

이 세 가지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가요?

Answer 1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대인관계 문제를 일으키는 이 세 가지 상태는 비슷해 보이지만 각각 다른 특징과 양상을 보입니다. 대인기피증(사회적 회피)은 타인과의 상호작용 자체를 피하고 싶은 강한 욕구를 특징으로 합니다. 이런 분들은 사회적 상황에 노출되면 불편함을 느끼고, 가능하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려고 합니다. 주로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나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에서 비롯되며,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고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인긴장증은 타인과 함께 있을 때 지속적인 긴장감과 불안을 경험하는 상태입니다. 사회적 상황을 완전히 피하지는 않지만, 그 상황에서 과도한 신경을 쓰고 자연스럽게 행동하기 어려워합니다. 대화 중 떨림, 발한, 심장 박동 증가 같은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이는 사회불안장애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대인공포증(사회공포증)은 더 강렬한 형태의 사회적 불안으로,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대한 극도의 두려움이 특징입니다. 특히 공적인 상황이나 다수의 사람들 앞에서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심한 공포를 느낍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과 직업적 기능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며, 때로는 공황발작까지 경험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