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닙니다. 인버스와 곱버스가 ETF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버스는 특정 지수나 자산이 하루 동안 하락하면 반대로 수익이 나도록 설계한 상품입니다. 곱버스는 흔히 하루 수익률의 반대 방향으로 2배 움직이도록 설계된 상품을 말합니다. 국내에서는 ETF나 ETN 형태로 많이 거래되기 때문에 익숙한 것입니다.
개별 주식의 하락에 베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공매도입니다. 주식을 빌려 먼저 판 뒤 가격이 떨어지면 싸게 사서 갚아 차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해외시장에서는 개별 종목의 풋옵션을 사는 방법도 흔합니다.
따라서 넓게 보면 인버스 ETF, 인버스 ETN, 공매도, 풋옵션 등이 모두 하락에 투자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인버스나 곱버스는 대부분 하루 수익률을 기준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장기간 보유하면 단순히 지수가 10% 하락했다고 곱버스가 정확히 20% 오르는 구조가 아닙니다. 시장이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면 복리효과 때문에 장기 성과가 예상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쉽게 정리하면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개념은 훨씬 넓고, 인버스와 곱버스는 그중 개인투자자가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ETF나 ETN 형태로 만든 상품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