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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남생이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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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가 있는 자리는 무조건 알이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바퀴벌레를 밟아서 죽이거나 바퀴벌레가 있다면은 그 자리에 알 많다고 말들 얘기 하는데, 실제로 바퀴벌레가 있는 자리에 바퀴벌레 한 마리 로도 알이 생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바퀴벌레를 밟는다고 알이 퍼지진 않습니다.

    바퀴벌레는 암컷이 알을 낳아 몸에 붙이고 다니는 주머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주머니를 난협이라고 부르는데, 암컷은 위험을 느끼면 이 난협을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밟혀서 죽일 때 난협이 폭발하거나 알이 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바퀴벌레 한 마리만 있어도 충분히 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암컷 바퀴벌레는 한 번에 여러 개의 알을 낳으며, 평생 동안 여러 번 알을 낳을 수 있죠. 따라서, 한 마리의 바퀴벌레가 발견되었다면 주변에 더 많은 바퀴벌레가 있거나 알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단 암컷 바퀴벌레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 알을 떨어트립니다. 다만, 뿌리는 게 아니라 알주머니를 몸에서 떨굽니다. 감사합니다.

  • 바퀴벌레 한 마리만으로는 그 자리에 바로 알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바퀴벌레는 암컷이 알을 낳기 위해 따로 알집을 만들어 둡니다. 따라서 바퀴벌레가 발견된 자리마다 알이 반드시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다만, 바퀴벌레가 서식하는 환경에서는 알이 숨겨진 곳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