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고민상담

연애·결혼

우니야
우니야

사랑한다는 말을 못하겠다는 남자친구

1년 정도 만났던 전남자친구랑 매일 연락 하고 자주 만나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매번 사귀고 싶다고 고백을 하면 보채는거 같아서 부담스럽다, 아직 자기 마음의 준비가 덜 된거 같다는 식으로 계속 대답을 미루다가 제가 카톡으로 떠보기식으로 마음이 궁금해서 남자애 한테 내가 고백하면 받아줄 마음도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나한테 미련있냐고 했는데 미련도 당연히 남아있고 고백하면 받아줄 마음이 있다해서 그 다음날 만나서 고백을 했는데요 남자가 지금이랑 사귀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 하고. 사귀는거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헤어지면 영영못보게 되는거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너무 편해지고 익숙해져서 사랑한다는 말을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사랑하면 사랑한다 표현 잘하는 남자친구 였는데 그리고 연애 초반때는 저보다 남자친구가 더 저를 좋아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가면 갈수록 저만 좋아하는 느낌이 들고 저만 표현하는게 서운하다고 했더니 남자가 너가 나랑 있으면 맨날 삐지고 혼자 서운해하니까 상처 줄거같아서 못만나겟다 라고도 하고 나이차이가 좀 나는데 제가 나이를 먹은거에 비해 성숙하지 않은거 때문에 힘들거 같다고 말 하는데 남자가 마음이 식었다고 단정짓기에는 제가 또 다른 남자들이랑 있을때는 질투도 난다고 해주고 만나면 먹고 싶은거 사주고 필요한거 있으면 사주기도 하고 용돈도 달라한거도 아닌데 보내주고 그래요.. 전남친이 자기 입으로도 내가 너 안좋아하면 왜 너한테 시간쓰고 돈 쓰고 만나냐 그 시간에 쉬지 이러는데 이 남자 마음이 대체 뭘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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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언제나주목받는기술자
    언제나주목받는기술자

    남성분의 스타일이 진중하고 조금 배려가 있는듯해요. 마음을 알고 계시니 그냥 믿고 지금처럼 만남 계속하시는것도 좋은듯합니다. 진중하셔서 그런듯해요!

  • 냉정하게 들리실 수 있지만 헤어지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미 남자분이 마음이 떠난 듯한 모습이 보이네요. 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 제 전남자친구보는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성인애착유형 회피유형가능성이 높아요. 근데 제가 감히 말씀드리자면, 회피유형 남자 만나는거 아닙니다. 사람 피말리고 내가 더 사랑을 갈구하는 지경까지 오게 됩니다. 여자나 남자나 서로 존중하고 사랑받는연애 하는게 연애 아니겠어요?.. 참고로 저는 헤어지고 새남자친구 만나서 잘살고 있고, 내년에 결혼준비 합니다... 그러니 글쓴님도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내 자존감까지 낮아지는 연애는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인을 소중히 대하세요.. 진짜 나중에 결혼까지 가본다 생각해봐요. 저는 전남친이랑 결혼 까지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이 회피형 특징이 권태기도 회피 합니다. 지만 생각합니다 진짜로.

    진짜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는겁니다. 저건 예의가 너무 없고 무례하네요.

  • 사랑한다는 말을 못하겠다는 남자친구 때문에 생각이 많으시군요 글을 읽어 보니 마음은 남아 있지만 결국은 아닌거에요 그냥 정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본인도 어떻게 해야할지 알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갈수록 본인만 더 좋아하는 느낌이고 그렇죠? 헤어지세요.

  • 남자는사랑하면 헤깔리게하지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감정도 사용되면 태워지는겁니다 소멸되니까 나중에 님 사랑해주고아껴줄사람만나요 그감정아껴두고

  • 결혼 12년차 40대 입니다. 동거도 우리는 3년 하다가 결혼했구요. 살다보니 현실이 보이고 "아 그때 이랬을걸"하고 후회되는 순간 많더라구요. 결론적으로만 말하면.. 헤어지는게 답인듯 합니다. 이런 상대라면 그냥 안하는게 낫다는게 제 인생에서의 답..경험에서 나온 개인적인 생각이니 일단 참고만..

  • 이러다가 좋아하는사람이 질질 끌려다닙니다

    맘 다잡고 사귀기힘들고 하면 그냥 깔끔하게 끝내세요

    이도저도 아니고 애매하게 뭐하는건지

    그냥 집에서 쉬라고 말하고 연락 끊어요

    님만 답답하고 상처받고

    시간낭비입니다

  • 전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정확하게 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사귀는 사이가 맞는지 노선정리를 깔끔하게 하셔야 입장이 명확해질 것 같네요.

  • 사귀거나 결혼 할 마음이 없는

    엔조이 대상으로 관리당하는 정도인거

    같네요. 시간 몸 마음 헛되이하지않게

    정리하세요. 제발요..

  • 남자분이 본인은 싫어하거나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보입니다. 다만 서로간에 온도차가있을뿐입니다. 더좋아하는거같다고 서운해하실필요없습니다. 계속곁에 있으세요

  • 사랑한다는말은 상대를 정말로사랑하면 자연스럽게 나오기마련인데....쫌 어중간하긴하네요 저같아도 서운할거같은데요..

  • 남자친구가 안좋아하면 왜 시간 쓰고 돈 쓰느냐? 그말이 맞아요 ㆍ남자친구가 성격이 좀 무뚝뚝한 모양입니다ㆍ남자가 진중한 성격인것 같네요ㆍ그런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 진실한 사람입니다ㆍ입으로만 사랑한다는 가벼운 사람이 아닌것 같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낭의 표현을 못한다면 사랑하는게 맞나요? 말을 않으면 알수가 업는게 많답니다. 말하는데 돈이 드나요? 마음이 다가가지 않는다는 말일지도 모르겠네요~~

  • 마음이 떠난 느낌이네요 사랑은 변하는겁니다 미련두지 말고 냉정하게 미리 헤어지자 하세요

    상대방도 그러기를 바라는거 같아요

    힘내시고

  • 음 안녕하세요 탁월한테리어입니다

    단순히 말한마디로 못하는 사람을 왜 만나시는거죠 세상에 널린게 남자고 여자인데 왜 굳이 저런 사람을 만나서 시간을 허비하시나요 세상은 넓고 많은 사람이 있으며 이해 할수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이해 할수 있고 공감가는 사람을 찾으세요 조금만 노력하시면 됩니다 안되는 거에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지마세요 이해 하시려면 내가 피곤합니다

  •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이 표현하는건 당연하고 자로 잴 필요없이 뭐가 부족한지 고민하고 배려심 갖고 해결하면 그사랑은 오래갈 것 같네요. 그런데 남자친구의 마음이 아직은 불안한 것 같으니 사랑한다면 뭔가의 조치가 또는 특약이 필요한 듯 합니다.

  • 사랑한다는 말이 익숙하지 않거나 아직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지켜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얘기하거나 정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세상을 60년 살아보니 안 보이던것들이 보이고 솔직해집니다!

    남자는 수탉과 같아서 10 여자 마다하지 않습니다!

    생리적인 것으로 척박하던 비옥하던 씨앗을 뿌릴수만 있다면 뿌리게 되 있습니다!

    다만 인간은 영적동물로 짐승과 달리 도덕과 신념과 사회,가정적책임때문에 절제를 하게 되는 것이죠!

    *님의 글을 보니 그 남자는 당신을 사랑하지도 않고 결혼생각도 없고 그냥 섹스파트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깨끗이 헤여지고 내실을 다지고 좋은 당신이 되면 더 좋은 짝을,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수 있습니다!

    명심하시고 정신차리세요!!!

    모든 건 시간속에 다 희미해지고 해결됩니다!!!

  •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데ㆍ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 같습니다ㆍ싫다면 서로 만나는것도 서로 밥을 먹는것도 쉽지 않을것같습니다ㆍ좀더 지켜봐야할것 같네요

  • 나이대나 남자 성격에 따라 조금 달라질듯 합니다.

    조금 어린 연령대이거나 남자가 순할 경우

    사랑한다는 말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 굉장히 큰 의미를 두고 있을 지도 모르죠.

    그리고 이건 여친보다는 같이 어울려다니는 친구 등 지인의 판단이 더 정확할 겁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만큼 진지하게 연애를 생각하고 누군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의 가치를 아는 분일 수도 있으니, 곰곰히 생각해보세여

  • 남자분의 속마음이 뭔지가 궁금하네요. 진심으로 교제를 원하면 그것도 1년이나 지났는데 확실한 의사표시가 없다면 이대로 계속가도 되는지가 의문이네요.

    확실한 답을 달라고 해보셔요~~

  • 시간이 지나면 모든게

    쉽고 가벼워진다고 할까요?

    물건이랑 동일 합니다.

    처음엔 갖고싶고 소중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소중함을 모르죠.

    사랑도 동일합니다.

    누군가는 물건이랑 비교한다고

    뭐라하겠지만은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라

    변심이 심한 동물입니다

  • 처음에는 세상을 다 따다 줄것같은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너무 서로에대해 많은것을 알게되어 마음이 식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처럼 한결같은 심성의 소유자를 만나야 결혼으로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저는 남자친구의 마음이 약간 또는 많이 식은것으로 판단됩니다.

  • 저런 남자만나지마세요.

    님한테 마음 없는겁니다.

    다른 멋진남자만나세요.

    남자든 여자든 지가 좋으면

    저런식으로 행동안합니다.

    데이트파트너인가요?

    개소리하지말라하세요.

    얼차없네 님 이용하는 겁니다.

    오늘 이순간부터 다 차단박고

    연락하지마세요.

  • 혹시 남친분이 다른 이성을 마음에 두고 있는게 아닐까요? 양다리라던지.. 그게 아니라면 사랑하는 사이에 사랑한다고 표현하는게 어렵다면 그게 사랑하는게 맞는지 의심들어요. 나이차가 있다고 하셨는데 남자든 여자든 어느정도 사회생활하면 용돈 조금 찔러줘도 생활에 큰 지장없어요. 다른목적으로 질문자님과의 만남을 유지하려는게 아닌지 잘 판단해보세요.

  • 인연에 대해 신중한것도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그정도면 마음이 의심될정도라고 봅니다

    편해서 사랑한다말을못한다? 쑥쓰럽단말인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정말 사랑하지만 말로 표현이 미숙한 사람정도로 볼수있구요. 안좋게 보면 다른여자 만나고 있을수고 있습니다. 본인을 제외한 어떤 사람도 절대 믿지마세요. 약간의 의심은 두라는 말입니다.

  •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첫째 정말 사랑하지 않아서 말하지 못하는 경우와 둘째 정말 사랑하지만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 남자는 정말 사랑하면 표현이 없어지는경우가 있어요 진심그여자를 사랑하게되면 사랑한다는 말을 잘 못해요 상대방이 싫어서가 아니라 정말 사랑하기에...

  • 사람은 사랑한다는 말을 잘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평소 하는 행동이나 말투 등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알수 있죠. 남자를 흔한 입발린 소리인 사랑한다는 단어로 판단하지 마세요.

  • 표현이 서툰 사람도 있지요

    상대방이 내마음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속상해하고 삐지고 그러면 소심한

    남자들은 어렵습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하는

    고민이 생기게 됩니다

    적극적인 표현을 대신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연습을 해보시고 그 마음을

    보시면 이해를 할것 같습니다

  • 표현을 힘들어 하는 분들 많죠.반면에 너무 흔하게 사랑표현 하는것도 막상 계속 그러면 너무 가벼워보여 싫을 것 같아요.적당히 표현해주는게 좋은데 쉽지않죠.남자 친구분 질투도 하고 표현이 서툰 분이신것 같아요.

  •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하죠

    오래봐서 이제 설레임이 없고 질려서 그렇겟죠 편하긴한대 이제 더이상 감정이 안느껴지니 연인이라 하기엔 무리가있네요

    사랑한다는말 못하겠다면 지금이라도 마음의 정리하고 헤어질 준비하세요

    바로 헤어지지말고 다른 남자 알아보고 좀 만나보고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