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회사에서 희망퇴직 신청받는데 고민이네요?

거진20년 다닌회사 희망퇴직 올해부터

신청받는데 고민이네요

보상은 넉넉하다가 볼수 없지만

아직 40대인지라 나와서 모할까 싶기도 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는데

가족들에게는 아직 말하지 못했고

좀지친거 같기도 하고

다들 아직 힘드니 남는게 낫겠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요즘 취업 자리 잘 없습니다.

    무언가 목표가 있다거나 이직 할 계획이 없으시면 다니시길 권유드립니다.

    요즘 이직 할 회사 안정하고 그냥 퇴직하시면 취업 힘드십니다.

    제가 직접 봤습니다.

    지금은 되도록이면 있으시길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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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퇴직을 하기에는 아직은 그러네요 일단은 남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퇴직할때 되면

    새로운 직업을 선택할수도 있는데 자격증 공부도 해야될것 같아요 정년퇴직하고

    공부하더니 나무박사관련 자격증 취득해서 새롭게 도전해서 정년없는 곳으로 가더라구요 새롭게 준비해야 정년이후가 행복하지 않을까요

  • 힘든 고민이겠어요. 20년 다닌 익숙한 자리를 떠나는 일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고,

    40대라는 나이와 앞날에 대한 걱정까지 겹치니 더욱 마음이 무거우실 거예요.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만 속앓이하시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일에 많이 지치셨더라도 당장 퇴직하기보다는 회사에 남는 편이 더 안정적이고 현명한 선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유를 함께 생각해 볼게요.

    • 경제적인 측면: 보상이 넉넉하지 않다고 하셨으니, 퇴직금을 받더라도 생활비나 향후 생계를 유지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40대는 아직 경제적 부담이 큰 시기인 경우가 많아, 소득이 끊기면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재취업의 현실: 40대는 경력이 있지만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일을 찾아도 급여가 지금보다 낮아지거나, 업무 강도가 더 높아지는 경우가 많고, 예상과 달리 적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심리적 부담: 지금은 일에 지쳐서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이 크시겠지만, 막상 퇴직 후에 일자리가 구해지지 않거나 생활이 어려워지면 그때 더 큰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익숙한 환경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도 무시할 수 없어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남으신다면, 이런 방법으로 조금씩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가족과 이야기 나누기: 혼자서 모든 걸 짊어지고 계신데, 가족과 함께 이야기하면 생각지도 못한 의견이나 위로를 받을 수 있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실 거예요.

    • 퇴직 후 계획 구체적으로 세워보기: '뭘 할까' 막연히 걱정하지 마시고,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을 목록으로 적어보고, 필요한 자격증이나 기술은 미리 조금씩 준비해 보세요. 구체적인 계획이 생기면 선택이 훨씬 쉬워집니다.

    • 현재 업무에서의 부담 줄이기: 회사 내에서 업무 조정이 가능하다면 상사와 상의해 보시거나, 휴가 등을 활용해 조금씩 마음과 몸의 피로를 풀어가며 버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은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20년간 쌓아오신 경험과 자리가 정말 소중하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천천히, 신중하게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 20년이면 정말 짧지 않은 시간인데 마음이 많이 복잡하실 것 같네요 단순히 “회사 그만둘까 말까” 수준이 아니라 인생 방향 자체를 고민하게 되는 시기라 더 그런 것 같아요

    특히 40대는 애매한 시기이기도 하잖아요

    너무 늦은 나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 부담 없이 새출발하기 쉬운 나이도 아니고

    체력이나 마음은 예전 같지 않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은 아직 길고

    그래서 희망퇴직 이야기 나오면 생각이 엄청 많아지는 분들 진짜 많더라고요

    그리고 “좀 지친 것 같다” 라는 말이 은근 중요한 것 같아요 사람은 단순히 돈이나 조건 때문만 아니라 마음이 많이 닳았을 때도 퇴직 고민이 커지거든요

    다만 지금 상태에서는 혼자 끙끙 앓기보다 현실적인 부분들을 차분히 하나씩 정리해보는 게 진짜 중요해 보여요

    예를 들면

    퇴직금 규모

    앞으로 최소 생활비

    대출 여부

    재취업 가능성

    지금 몸 상태와 스트레스

    가족 상황

    이런 것들이요

    사람들이 흔히 “버티는 게 답이다” 라고 말하긴 하는데 무조건 남는다고 정답도 아니고 무조건 나오는 게 정답도 아니더라고요

    실제로는

    남아서 후회하는 사람도 있고

    나와서 후회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둘 다 잘 풀리는 경우도 있어요

    결국 중요한 건 “내 상황에서 감당 가능한 선택인가” 에 가까운 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 가족에게 말 못 했다고 하셨는데 언젠가는 혼자 결정 끌어안기보다 이야기 꺼내보는 게 좋을 수도 있어요 괜히 가장이 혼자 다 짊어지려다가 더 지치는 경우 많거든요

    의외로 가족들은

    “당신 몸이 먼저다” “조금 쉬어도 된다” “같이 방법 찾아보자”

    이렇게 반응하는 경우도 꽤 많아요

    그리고 20년 다닌 회사면 사실 엄청 성실하게 살아오신 거예요 요즘 한 직장에서 그렇게 오래 버틴 사람 흔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지금 느끼는 고민도 게으르거나 약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오래 책임감 가지고 버텨온 결과일 가능성이 커 보여요

    그리고 아직 40대면 완전히 늦은 나이는 아니에요 물론 예전처럼 무작정 도전 가능한 나이는 아닐 수 있지만 경험 있는 사람 찾는 곳들도 있고 기술이나 경력 살려서 이어가는 경우도 많아요

    다만 중요한 건 너무 감정 올라온 상태에서 “다 싫다” 느낌으로 바로 결정하지 않는 거예요

    가능하면

    며칠이라도 차분히 계산해보고

    앞으로 3년 5년 그림 생각해보고

    퇴직 후 계획 현실적으로 써보고

    재취업 시장도 조금 알아보고

    이런 과정 거치면 마음 정리가 조금 되기도 하더라고요

    오래 지친 사람들은 사실 “퇴사 자체” 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지” 가 더 무서운 경우가 많거든요

    지금 바로 답 정하려고 너무 몰아붙이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이런 고민 자체가 그동안 얼마나 책임감 있게 살아오셨는지 보여주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