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중성지방 과 혈당관련해서 질문입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현재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높아 일단 최대한 빠르게 떨어뜨리고자 합니다. 식단 이렇게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중성지방이 높다보니 당화혈색소도 높게 나왔습니다. 병원에서는 중성지방으로 인한 혈당상승으로 보시는것 같습니다.

🍽️ 점심 (고정 패턴) 11시

• 삶은 달걀 2개

• 두부 1/2모

• 냉동 야채

• 올리브오일 1스푼

• 간장+물+다진마늘+레몬즙약간

🍽️ 저녁 7시

• 닭가슴살 100g (또는 생선)

• 쌈채소

• 버섯 / 미나리

• 올리브오일 1스푼

• 간장+물+다진마늘+레몬즙약간

현재 난임치료로 인해 과배란 약제를 자가투여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지혈증약물 사용이 어렵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상황은 “중성지방 상승 → 인슐린 저항성 증가 → 혈당 및 당화혈색소 상승”의 전형적인 대사 연쇄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특히 과배란 유도 과정에서는 에스트로겐 상승이 중성지방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합니다.

    우선 병태생리를 보면, 중성지방이 높을수록 간에서 매우저밀도지단백이 증가하고, 이는 말초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공복혈당 및 당화혈색소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당 제한”뿐 아니라 “중성지방 자체를 빠르게 낮추는 전략”이 핵심입니다.

    현재 식단은 전반적으로 탄수화물을 강하게 제한하고 단백질과 지방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방향성은 적절합니다. 특히 정제 탄수화물, 당류를 거의 배제한 점은 중성지방 감소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만 몇 가지 수정이 필요합니다.

    첫째, 지방 구성입니다.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으로 비교적 안전하지만, 현재처럼 하루 2스푼을 고정적으로 추가하는 것은 중성지방이 매우 높은 초기 단계에서는 다소 과할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이 높은 상태에서는 “지방 총량 자체도 일시적으로 줄이는 것”이 더 빠른 개선에 유리합니다. 초기 2주에서 4주 정도는 오일 추가를 1스푼 이하로 줄이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둘째, 단백질은 적절하나 총 열량이 낮은 점은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과도한 열량 제한은 오히려 지방산 유리 증가로 간 중성지방 합성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난임 치료 중이라면 지나친 저열량 식이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현재 식단에 소량의 복합탄수화물(예: 귀리, 현미 50g 내외)을 추가하는 것이 오히려 인슐린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식사 간격입니다. 11시–19시 2식 구조는 간헐적 단식 형태로 중성지방 감소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개인에 따라 공복 시 유리지방산 증가로 간 합성이 오히려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복 시 어지러움, 허기, 폭식 경향이 있다면 3식으로 나누는 것이 더 안정적입니다.

    넷째,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중성지방이 “500 mg/dL 이상”이라면 급성 췌장염 위험이 있어 식이만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는 예외적으로 임신 준비 중이라도 약물 사용을 재평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 측면에서 약물 제한이 있는 상황이라면 다음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첫째, 오메가-3 지방산은 비교적 안전성이 높고 중성지방 감소 효과가 명확합니다. 둘째, 알코올은 소량도 완전히 금지해야 합니다. 셋째, 단기간이라도 체중의 5%에서 10% 감소는 중성지방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식단은 큰 방향은 적절하나 “지방 총량 조절”, “소량의 복합탄수화물 보완”, “과도한 열량 제한 회피”가 필요합니다. 또한 중성지방 수치 절대값에 따라 접근 전략이 달라지므로 현재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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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이야기 하신 것처럼 식단을 하는 것은 지방 수치를 낮추는 것에 있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식단입니다. 잘만 식단을 유지할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지속 가능한 식단인지는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극단적으로 탄수화물, 지방, 당분을 제한한 식단으로 보이며,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시도를 하시되 보다 지속 가능한 식단을 찾아내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중성 지방이 높은 고중성지방혈증의 경우 일부를 제외하고는 체중 증가나 음주로 인한

    후천적인 이상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식단 조절과 운동과 같은 생활 습관 조절로

    호전이 가능하므로 상기 식단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중성지방과 혈당은 우리 몸 안에서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단짝 같은 사이예요.

    우리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몸은 남은 에너지를 지방으로 바꿔 저장하는데, 이게 바로 중성지방이거든요.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인슐린 효율이 떨어져서 결국 혈당 조절까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평소 당분을 줄이고 꾸준히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두 가지를 동시에 잡는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