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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할때 빨간 풋고추를 갈아넣어도 되나요?
보통은 바로 먹는 김치를 담글때는 풋고추를 넣어서 담그는데 오래 놓고 먹는 김장김지에 마른고추가루 이외에 빨간 풋고추를 넣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김장김치에 빨간 풋고추(홍고추)를 갈아 넣으셔도 되며, 김치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살리는데 좋겠습니다!
보통 겉절이나 여름김치에 생고추를 많이 쓰지만, 남도식을 비롯한 전통 김장 비법에서도 마른 고춧가루에 생 홍고추(물고추)를 함게 갈아 넣는 방식을 자주 사용합니다. 생고추를 넣으면 마른 고춧가루만 썼을 때 생길 수 있는 텁텁함도 줄어들고, 김칫국물이 더 맑고 개운해지며 은은한 단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살아납니다. 숙성되는 과정에서도 색감이 더 선명하게 유지되니 한층 먹음직스러워집니다.
그러나 겨울에 오래 두고 먹는 김장김치인 만큼 수분 조절에도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생고추는 수분 함량이 높아서 고춧가루를 과하게 대체하면 발효 속도가 더 빨라져서 김치가 일찍 시어지거나 배추가 쉽게 물러질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마른 고춧가루를 메인(약 70-80%가 좋아요)으로 잡고, 생고추는 20-30% 정도로 보조적으로 섞어주는 비율이 안정적이랍니다.
믹서에 갈 때는 너무 곱게 갈기보다 고추 입자가 살짝 보일 정도로 거칠게 갈아야 풋내가 나지 않고 양념이 배추에 달라붙게 됩니다.
생고추의 수분을 감안해서 배추를 충분히 절이고 젓갈 간을 살짝만 야무지게 맞춰주시면, 봄철까지 무르지 않고 아삭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누리실 수 있겠습니다.
김장김치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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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네, 오래 두고 먹는 김장김치에도 빨간 풋고추를 갈아 넣어도 괜찮은데요, 빨간 풋고추는 고춧가루와 함께 사용하면 고추 특유의 풋풋한 향과 신선한 맛을 더해주고 비타민c와 카로티노이드 등의 영양소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생고추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으면 김치 양념의 수분 비율이 높아지고 숙성 과정에서 맛과 질감이 달라질 수 있어 고춧가루를 기본으로 사용하면서 빨간 풋고추는 소량씩 갈아 넣어 맛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보관할 김장김치라면 고추를 깨끗이 씻고 꼭지를 제거한 뒤 물기를 충분히 빼서 사용하고, 양념을 버무린 후에는 김치를 깨끗한 용기에 담아 공기 접촉을 줄인 상태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빨간 풋고추를 고춧가루와 함께 넣어도 되지만, 장기 보관용 김장김치는 소량만 사용하고 위생적인 손질과 저온 보관방법으로 맛있는 김장 담그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