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습니다. 러닝화가 기능성 때문에 밑창이 두껍고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해서 신었을 때 발이 커 보이는 제품이 꽤 많죠. 러닝과 헬스를 같이 하실 거라면 너무 두껍고 푹신한 맥스쿠션화보다는 비교적 날렵한 실루엣의 데일리 러닝화를 찾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실제 러닝을 할 예정이라면 디자인만 보고 고르기보다는 발에 잘 맞는지가 우선이고요.
제가 예쁜 쪽으로 고른다면 나이키 다운시프터 14 여성 모델이나 나이키 스트럭처 플러스 여성 모델을 먼저 보겠습니다. 특히 다운시프터 14는 비교적 깔끔하고 날렵한 디자인이라 일상복에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뉴발란스 530도 발이 아주 뚱뚱해 보이는 스타일은 아니고 캐주얼하게 신기 좋아서 헬스장과 일상용을 겸하기 좋습니다. 다만 530은 본격적인 러닝보다는 가벼운 운동이나 워킹·헬스용으로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발이 작고 슬림해 보이는 게 최우선 + 헬스와 가벼운 러닝”이면 다운시프터 14, “예쁜 게 최우선 + 일상에서도 신고 싶음”이면 뉴발란스 530, “러닝을 제대로 할 예정”이면 스트럭처 플러스 쪽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발볼이 넓은 편이라면 억지로 슬림한 신발을 고르기보다는 발볼에 맞는 모델을 고르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