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부끄러운데 답변 부탁드려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요즘 몸이 내몸이 아니에요 ㅠㅠ

서울대병원에서 검사란검사는 다하고있어요 ㅠ

거리도 멀고 힘들지만 완쾌를위해 열심히 먹고 있답니다~

얼마전 교수님께서 응급실로 저를 보내셔서

각종검사를 했어요~

시략저하때문에 어떤의사분이랑 옆에 남자간호사?같은분이 ㅇㅇㅇ 님??하셔서 펜라이트로 일단 눈 검사하시는데 제가 사람눈 마주치는건 부담없이 잘하는데 살아생전 처음으로 심장이막뛰고 눈을 보기가 힘들었어요 너무 심장이 심쿵!!!!

의사분께서 마스크를 쓰셔서 이마랑 눈만 보였는데도 엄청 진짜 너무 떨리고 이런느낌이 처음이라 ㅠㅠ

번호나 쪽지롳감사인사와 제번호 남기고 하고싶은데

그렇게하면 안돼는건가요????

응급실 진료는 끝났고

의사쌤들은 이런 감사쪽지에 연락처묻는거 답변거부하시나요 ???

ㅠㅡㅠ 제가 그날 많이 이야기하고 친절히 진료뵈주셔서 너므감사한데 가운에 이름을 못봤어요 ㅠㅠㅠㅠ

의사쌤들은 의사만 만나나요????

제가 번호드리면 곤란해지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많이 설레셨겠어요. 힘든 상황에서 응급실까지 오셨는데 친절하게 대해주신 분이 계셨다면 그 감정은 충분히 자연스러운 겁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진료 중 환자분께 연락처를 받는 건 의사 입장에서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됩니다. 응급실은 특히 구조적으로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경계가 엄격히 유지되는 곳이고, 번호나 쪽지를 남기시면 그분이 불편한 처지에 놓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사 인사 자체를 거절하려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그렇게 작동하는 환경이라는 뜻입니다.

    서울대병원 응급실이라면 해당 날짜와 시간대를 알고 계시면 원무과나 민원실을 통해 감사 편지를 전달하는 방식은 가능합니다. 이름을 모르셔도 날짜, 시간, 진료 내용을 적어 전달해달라고 요청하면 전달이 되기도 합니다. 직접 연락처를 남기는 것보다 이쪽이 상대방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지금 몸도 많이 안 좋으신 상황이니, 건강 회복에 에너지를 쓰시는 게 우선입니다.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몸에 나타나는 여러 변화나 고민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전혀 부끄러워하실 필요가 없으니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가까운 전문의를 찾아가 보세요.

    초기에 적절한 도움을 받으시면 훨씬 빠르고 수월하게 건강을 회복하실 수 있답니다.

    혼자 속으로만 고민하기보다 용기를 내시는 것이 소중한 몸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따뜻한 차 한 잔 드시며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내일은 꼭 진료를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