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토종 공룡이 연구되고 있나요?
우리나라에서만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코리아노사우르스가 있던데요. 어떤 연구로 어떤 것까지 밝혀졌나요? 우리나라에서 생존했던 공룡들이 가진 독특한 특징이 있나요?안녕하세요 생명과학 전문가 이상현 입니다.
8500만년전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코리아노사우르스 보성엔시스나 1억 2천년전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화성공룡의 화석을 통해서 중생대 백악기 한반도에서도 각룡류 공룡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리아노사우르스의 최대 특징은 발달된 견갑골(와 상완골입니다.
네, 우리나라의 토종 공룡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와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라는 두 종류의 공룡이 주요 연구 대상입니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화성에서 발견된 우리나라의 뿔공룡으로, 흔히 '화성 뿔공룡’이라 불립니다. 이 공룡은 2022년 10월 7일에 공룡 골격 화석으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 국가 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이 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각룡류입니다. 하지만 트리케라톱스의 조상격인 코리아케라톱스는 뿔은 아직 발달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는 8500만년 전 후기 백악기 시대에 한반도에서 살았던 토종 공룡입니다. 이 공룡은 원시적인 형질의 소형 조각류 공룡 힙실로포돈류에 속하며, 어깨뼈가 특히 발달했습니다. 이 공룡은 네 발로 걸어다니고, 땅을 파는 습성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코리아노사우르스는 한국에서 발견된 공룡으로, 2008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억 100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공룡은 약 1m 길이의 작은 공룡으로, 주로 식물을 먹는 초식동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의 보성군에서 발견된 토종 공룡으로 약 8500만 년 전의 후기 백악기 시대에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코리아노사우르스 보성엔시스'가 있습니다. 이 이름은 한국에서 발견된 공룡이라는 뜻에서 비롯되었고 오랜 기간동안 발굴 및 복원 과정을 거쳐서 공개되었으며 조각류의 원시적인 형태를 보인다고 합니다. 힙실로포돈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사족보행과 이족보행을 병행하여 걸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타 공룡에 비해 큰 어깨뼈와 윗팔뼈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땅을 파는데에 유능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발견된 공룡 중에서는 코리아노사우르스가 가장 유명한 토종 공룡 중 하나입니다. 지금 지명 상 경상남도 진주 지역에서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코리아노사우르스는 그 지역의 강가나 물가 근처에서 주로 생활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를 확인한 근거는 발견된 화석의 지질학적 양상입니다. 신체는 비교적 가느다란 몸통과 긴 다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빠른 속도로 움직이거나 뛰어오르는 능력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한반도에 발견된 공룡들의 특징은 주로 백악기 시대의 환경에서 적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깃털을 가진 하도사우루스의 화석은 조류의 조상과 관련된 중요한 진화적 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