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의 주된 목적과 시공시 주의해야할 점은?
옹벽을 설치하는 주된 목적은 뭔가요?
단지 담을 쌓는 이유외 다른 주된 목적이 있을까요?
시공을 하면서 특별히 주의해야하는 점은 어떤건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옹벽은 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받쳐주기 위한 구조물입니다. 콘크리트, 석축, 보강토 옹벽들이 있습니다. 시공시 주의할 사항은 설치 목적이 흙이 무너지지 않게 받쳐주는 것이므로 측압을 잘 견뎌낼 수 있도록 구조적인 안정성을 잘 검토해야 됩니다. 지반에 스민 물이 계속 고여있지 않도록 배수가 되도록 배수관도 잘 설치해야 합니다. 지반에 물이 차면 무게가 많이 올라갑니다. 보강토 옹벽이나 석축은 자연스럽게 빠지겠지만 콘크리트 옹벽은 배수관을 잘 설치해야 합니다. 옹벽을 설치한 부지에 건축물을 지어야 한다면 석축은 법적 이격거리 기준이 있습니다. 보강토 옹벽은 법적 기준은 없으나 그리드망과 건축기초의 간섭이 없도록 이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옹벽 높이가 2m이사일 경우 콘크리트 옹벽으로 설치해야 됩니다.(건축법 시행규칙에 따름)
모든 공사가 그렇듯 구조적 검토 및 계산이 잘 이루어진 설계를 해야 되며, 현장에서 그 설계도서와 시방서 내용을 잘 지켜서 시공하여야 합니다. 그런 것이 잘 지켜지지 않으면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주의할 사항이 아니라 기본원칙입니다.
옹벽은 단차가 진 경계가 있는 땅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시공됩니다.
단순히 토사 사면으로 경계를 유지한다면 경사진 땅을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옹벽은 보강토 옹벽, 콘크리트 옹벽등 수많은 재료로 시공할수 있고 경계면의 상황이나 비용등을 고려 해야할것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효진 전문가입니다.
옹벽은 사용재료에 따라 석축, 콘크리트, 보강토 옹벽이 있습니다. 콘크리트 옹벽이 일반적으로 채용되지만 미관을 고려하여 석축이나 보강토 옹벽도 많이 시공합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 아파트 단지나 전원 주택 단지 등에서는 오히려 보강토 옹벽이 더 많은 듯 합니다. 구조적으로는 콘크리트 옹벽이 가장 유리합니다. 옹벽 시공시 주의할 점은 배수공의 기능 확보입니다. 참고로 문화체육부 고시에 따르면 옹벽 대신 순화어로서 축대벽을 쓰라고 권고합니다. 이는 지식부족이 초래한 행정 부처의 관점으로 무시해도 좋습니다. 본래 축대는 성토부와 흙막이벽 전체를 말하는 용어인데, 실생활에서 흙막이벽만을 지칭하기도 하면서 현대까지 왔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축대가 아닌 축대벽이라고 표기한 듯 합니다. 요즘은 실생활에서 아예 성토부나 절토부를 구분하지 않고 축대라고 부르기 때문에 굳이 역사를 거부할 이유가 없습니다. 말이라는 용어의 정의 자체가 변화성과 역사성을 갖기 때문에 변화에 따라야 합니다. 축대를 절토부나 성토부에 상관없이 흙막이벽 자체만을 지칭하는 시대에 이것을 거슬러 굳이 축대벽이라고 권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어떤 책이건 국어 문법과 관련된 책의 1장은 모두 언어의 변화와 역사성에 대해 서술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형민 전문가입니다.
옹벽의 주된 목적의 경우에는 구조물을 보호해주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구조물의 종류에 따라서 설계를 어떻게 하는지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견뎌야 되는 하중과 모양이 다르기 떄문입니다. 또한 구조물의 종류에 따라서 시공을 하는 방법도 달라지겠습니다. 구조물에 영향을 주면 안되기 떄문입니다. 이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안전하게 시공을 해주셔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