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가 당화혈색소와 혈당 수치가 얼마 정도가 돼면 합병증이 오나요.
당뇨환자로 24년 동안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인데 나름 식단조절.운동등으로 정상인보다는 조금 많은수치로 아무 이상없이 정상생활을 하고있다.현재 60대후반의 나이로 머리속에는 합병증이란것이 늘 고민스럽고 불안합니다.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대략 얼마정도의 수치에서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당뇨 환자의 합병증 위험은 주로 혈당과 당화혈색소(HbA1c) 수치와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HbA1c 수치가 7% 이하로 유지되는 것이 권장되며, 이는 평균 혈당 수치가 약 154 mg/dL 정도에 해당합니다. HbA1c 수치가 7%를 넘어서면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하기 시작하고, 특히 8% 이상으로 지속될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심혈관 질환, 신장병증, 망막병증, 신경병증 등이 있으며, 각 합병증은 혈당 조절이 장기간 좋지 않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9% 이상으로 장기간 유지되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므로, 철저한 혈당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24년 동안 당뇨를 관리해 오신 점에서 이미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계신 것 같지만, 60대 후반의 나이와 오랜 당뇨병력 때문에 합병증 발생 위험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신장 기능, 안과 검사, 심장 검사 등을 받아 합병증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혈당이나 당화혈색소 수치에 따라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평소 혈당 조절이 불량하여 조절되지 않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합병증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약물 치료를 받으며 철저한 생활 습관 조절을 통해 혈당을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정기 검사를 통해 혈당 조절 정도와 합병증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당화혈색소는 7미만으로 유지하셔야 합니다
당뇨합병증은 7이상으로 조절이 안 된 상태가 오래 지속이 되면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5~10년 정도 지나면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조절이 잘 되지 않을수록
기간이 짧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