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그릉그릉 하는 소리는 무슨뜻이죠?
아직 기르지는 못하고 있지만 최근 관심있게 고양이 집사가 되볼까 고민 중이예요. 그래서 궁굼한게 많은데 유튜브 영상보면 사람이 만져주면 그를그릉하는 소리가 들리던데 이건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새끼 시절 어미와의 소통을 위해서 내던 소리였습니다. 어미가 핥아주면 갸르릉 거리는 일종의 골골송이라고 하죠
어떻게 보면 척박한 환경속에서 실시간으로 어미에게 자기가 살아있다고 나타내는 신호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 새끼 시절 골골송은 사람은 들을 수 없는 주파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게 다 커서 그런 소리를 내는 이유가 상대적으로 사람의 손 크기가 자기 어린 시절 어미의 혀 정도의 크기이기도 하고 자기한테 밥도 주고 거주도 마련해줘서 매우 신뢰를 할 때 내는 소리라고 하네요 즉 사람을 자기 어미로 생각해서 내는 소리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그릉그릉 하는 소리는 기분이 좋을때 내는 소리입니다.
그릉그릉의 소리가 높은 경우에는 배가고프거나, 놀아달라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낮은 소리로 그릉그릉 하는 것은 상당히 만족하며, 기분이 좋은 상태입니다
만져주지 않아도 편안하고 안정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골골골 거리는 소리로 매우 기분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고양이와 동거에 대한 깊은 고민과 정말 나는 고양이와 동거가 가능한 사람인지에 대한 고민부터 해야 합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지식인등에서 무책임하게 인기몰이를 위해 파편적인 정보만 취합하면 누구나 고양이를 키울 수 있을거란 착각을 하는데
실제 키우게 되면 사정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이 과연 정말 가능한 사람인지부터 평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당장 서점에 가셔서 고양이 키우기에 관련한 책 3권을 구매하시고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무책임하게 싸질러 놓은 인터넷 정보따위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책임감 있는 고양이 키우기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보고 난후에 고양이를 들이셔도 늦지 않습니다.
만약 책 3권 읽는것이 귀찮고 어렵고 꼭 이런게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고양이를 키워서는 안됩니다.
고양이를 키운다는것은 고작 책 3권 읽는것보다 몇곱절 귀찮고, 힘들며,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이 잦게 발생하는 일이니까요.